여름나기 좋은 농촌마을 여행
여름나기 좋은 농촌마을 여행
약 5억 3천만 년 전에 생성된 동양 최대 크기의 석회암 동굴인 환선굴.
아름답고 신비한 환선굴을 모노레일을 타고 둘러본 후, 두타산 끝자락의 아름다운 농촌체험마을 <고든내마을>로 가
솔방울 공예, 삼굿체험, 콩강정 만들기 같은 전통문화체험, 레포츠, 생활체험, 음식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겨보고, 해가 진 다음에는 캠프파이어를 한 후, 하룻밤을 보내보자.
다음 날은 삼척시립박물관으로 가 삼척을 비롯하여 강원도 남부 지역의 문화와 유물을 감상해보자.
다음은 인근에서 바다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일바이크를 타보자.
무인 포토존에서 자동으로 찍히는 사진은 여행에 소소한 추억거리로 남을 것이다.
레일바이크는 궁촌정거장에서 출발하여 용화정거장에 도착하는데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궁촌정거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
환선굴은 약 5억 3천만 년 전에 생성된 석회암 동굴로, 동양 최대의 크기이다. 동굴 내부에는 미인상, 거북이, 항아리 등 여러 모양의 종유석, 석순
석주가 웅장하게 잘 발달되어 있다
환선굴에서 발견된 동물은 모두 47종이며
이 중에서 환선장님좀딱정벌레 등 4종이 환선굴에서만 발견되거나 환선굴이 모식산지로 기록되어 있다.
2010년 4월부터 환선굴 모노레일 운행을 시작하여 좀 더 쉽게 환선굴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두타산 밑에서 발원하는 물이 직선으로 뻗어 흐르는 “고든내”라 하였다가 “고내” 즉, “직천”이 되었으며,
또한 산에서 떠내려오는 꽃이 마을을 끼고 흐르는 내를 따라 떠간다 해서 “화천”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던 것이 1916년 행정구역 패합으로 죽방골과 고내골을 합쳐 현재의 고천으로 명명되었다.
이 마을은 저농약 콩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다. 매년 10월 말 11월 초에는 콩 축제를 한다.
두부도 만들고 콩나물도 기르고 맛있는 된장 고추장도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마을의 서쪽으로는 두타산이 동해시와 하장면의 경계에 솟아있으며, 두타산의 끝자락에 마을이 자리 잡고 있어 경관이 뛰어나고,
이밖에 솔모산과 죽치, 근산, 육백산 등이 주변을 감싸고 있다.
산비탈과 주택 주변의 전답들,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개천을 따라 형성된 구불구불한 도로 등은 아름답고 한적한 풍경을 제공하는 좋은 경관자원이다.
특히 계곡이 깊고 상류에 오염원이 없어 항상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경관을 찾아 여름 피서객들의 방문도 점차 증대하고 있다.
삼척시 성남동에 자리 잡고 있는 삼척시립박물관은 총사업비 82억 원을 들여 2000년 3월 29일에 개관되었다.
삼척시립박물관은 5천여 점의 소장유물 중 약 350점의 유물을 전시실에 상설전시하고 있으며 시청각실,
탁본체험코너, 수장고, 기획전시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역사·민속박물관이다.
삼척시립박물관은 상설전시 외에도 문화 관광지 안내, 문화관광 상품 홍보, 역사 문화의 산 교육장으로서
삼척시민은 물론이고 전 국민의 학습, 휴식, 문화 욕구 충족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