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 비경 덕봉산 해안길에서 자연과 하나 되다

삼척의 비경 덕봉산 해안길에서 자연과 하나 되다

삼척의 비경 덕봉산 해안길에서 자연과 하나 되다

보물은 됐고 고구마 캐러 갈까? 여주 특별 체험

이른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있다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삼척을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맹방해수욕장은 백사장이 4km에 이르는 광활한 해변으로 유명하며, 캠핑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맹방비치캠핑장에 텐트를 치고 베이스캠프를 준비하거나, 차박족이라면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차박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을 나서면 한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해변, 다른 한쪽으로는 듬직하게 자리한 덕봉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본래 군사 통제 구역이었던 덕봉산은 2021년 개방되며 이제는 삼척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나무 덱 산책로와 정상 전망대 등을 갖춘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는 사색하며 걷기에 더없이 좋다.

탐방로는 맹방해수욕장과 덕산해수욕장에서 접할 수 있지만, 덕산해수욕장을 시작점으로 삼는 것이 좋다.

넓은 주차장이 마련된 덕산해수욕장에서 지도 안내를 보고 해변으로 내려오면 외나무다리가 덕봉산으로 이어진다.

구불구불한 다리와 둥근 산의 모습이 주변 풍경과 만나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는데, 바다까지 배경으로 더할 나위 없이 멋지다.

외나무다리는 의외로 넓어 이동하기 편하며,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끈다.

방문객들은 다리에 앉아 덕봉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덕봉산은 높이 54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둘레가 약 800m에 달할 만큼 산책하는 데 충분한 여유를 제공한다.

과거 섬이었다가 육지와 연결되어 육계도로 형성된 덕봉산에는 흥미로운 전설도 깃들어 있다.

삼형제 산 중 첫째가 이곳에 자리했다는 이야기는 마치 한편의 동화를 떠올리게 한다.

덕봉산 허리를 중심으로 해안생태탐방로가 이어진다. 코스는 해변을 따라 626m, 내륙과 정상을 향하는 길은 317m에 달한다.

해안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어느 지점에서 정상에 오르거나 다시 내려오는 방식으로 탐방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탐방로 시작에서부터 맑은 마읍천이 덕봉산 앞 바다와 만나는 풍경은 특히 눈길을 끈다.

천 너머로는 웅장한 백두대간이 멀리 병풍처럼 보인다.

마읍천 나무다리를 건너 맹방해수욕장에 도달하면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탁 트인 바다와 특색 있는 바위 풍경은 물론이고, 바위 틈에서 조개나 고둥을 잡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어 탐방로를 따라 덕산전망대에 오르면 에메랄드빛 바다와 화려한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이 펼쳐진다.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이곳의 바닷속 또한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하게 된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솔숲 사이에는 옛 무기 재료로 쓰였던 신우대가 울창하게 자생하고 있어 과거 이곳의 역사를 짐작하게 한다.

경사가 있는 길을 따라 오르면 넓은 정상에 도달하는데, 알록달록한 차양막과 벤치가 있어 소소한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장관이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다.

오른쪽엔 맹방해수욕장, 왼쪽엔 덕산해수욕장이 양 날개처럼 펼쳐져 마치 덕봉산이 두 해수욕장을 품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보물은 됐고 고구마 캐러 갈까? 여주 특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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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특집 서산 한우길 제주 비밀의 정원 6월 개방 소식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가족 나들이를 떠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시기가 있을까요?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에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경기도 여주의 고구마 캐기 체험을 추천합니다.

땅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는 듯한 즐거움은 물론,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만지며 느끼는 풍성함은 그 자체로 마음을 넉넉하게 해줍니다.

여주는 달콤하고 고소한 맛으로 유명한 고구마, 일명 꿀고구마의 본고장입니다.

예전에는 밤고구마가 주력 품종이었지만, 최근에는 베니하루카라는 품종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고구마는 수확 직후에는 밤고구마처럼 포슬포슬한 식감을 자랑하다가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촉촉함이 더해져 호박고구마와 닮아가는 게 매력입니다.

물론, 이렇게 맛있는 고구마도 내가 직접 캔 것만큼 특별한 맛을 내지는 못하겠죠!

여주의 넓은들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는 이런 고구마 캐기부터 고구마묵 만들기,

떡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경강선 전철이 여주역까지 운행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고구마 캐기는 어린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입니다.

간단히 장갑과 호미만 있으면 준비 완료! 밭고랑 사이를 살짝 파내면 어느새 큼지막한 고구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흙 속에 숨어있던 보물을 발견한 순간의 설렘은 환호성과 함께 묘한 즐거움을 선사하죠.

흙을 털어내며 보랏빛 고구마가 반짝이는 모습에, 이를 지켜보는 아이들의 눈빛도 기대감으로 반짝거리기 마련입니다.

이 체험에서 가장 재미있는 점은 역시 몰입의 순간들입니다. 금세 수확의 기쁨을 맛본 아이들은 작은 농부라도 된 것처럼 작업에 열중합니다.

여기저기 흙을 파헤치다 보면 배꼽만큼 크다 싶은 고구마 줄기를 번쩍 들어 올리며 “심봤다!” 소리가 들려오고,

이를 본 어른들도 신나게 호미질하며 경쟁 아닌 경쟁에 나섭니다. 그렇게 온 밭이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

열심히 파낸 고구마가 어느새 한 무더기 쌓이면, 얼굴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도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직접 캔 고구마를 일정량까지 가져갈 수 있어 더없이 뿌듯하죠.

여주의 햇고구마는 막 캔 상태로 먹어도 좋지만, 며칠 뒤엔 더 깊은 단맛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으니 기다림도 나름의 즐거움입니다.

더불어 이 마을에서는 고구마 체험 외에도 여주의 특산물인 쌀을 활용해 떡케이크를 만드는 체험도 인기랍니다.

흰 쌀가루를 체에 곱게 쳐 찜틀에 붓고, 대추와 해바라기 씨로 화려하게 장식한 뒤 찌기만 하면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케이크가 완성됩니다.

서로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며 먹는 떡케이크는 세상 그 어떤 디저트 못지않은 감동의 맛을 선사합니다.

고구마 캐기 체험은 일반적으로 10월 말까지 진행되나, 날씨와 작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체험비는 1인당 7000원이며, 2kg까지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묶어 하루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점심식사를 포함해 고구마 캐기, 묵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 등이 포함돼 있고 비용은 1인당 2만 5000원 선입니다

목장 특집 서산 한우길 제주 비밀의 정원 6월 개방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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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추천 무등산옛길과 전통 떡갈비의 완벽한 조화

최근 서산과 제주에서 오랫동안 일반인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목장들이 개방된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끝도 없이 펼쳐진 초원 위로 소와 말이 유유히 풀을 뜯는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그곳에서 자연은 얼마나 많은 생명을 품어왔을까요? 이제 그 비밀스러운 목장이 보내는 초대장을 열어볼 시간입니다.

서산한우목장은 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국가 소유의 목장으로, 공식 명칭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입니다.

많은 이들이 대관령양떼목장은 익숙하게 들어봤지만, 서산한우목장에 대해서는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2010년 구제역 사태 이후 방역 문제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약 15년이 흐른 2024년 12월, 일부 구역의 문이 열렸습니다.

광활한 초원 위를 거닐며 풀을 뜯는 소 떼, 끝없이 이어진 구릉과 겹겹이 쌓인 산세,

그리고 탁 트인 하늘이 어우러져 이곳은 ‘서산의 알프스’라 불리며 개방 단 4개월 만에 인기 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서산한우목장은 서울 여의도의 3.4배 크기에 달하는 광활한 초지 위에서 씨수소 100마리를 포함해 3,000여 마리의 한우를 방목 사육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목장입니다.

특히, 씨수소는 한국 축산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특별한 존재인데,

그 가치는 한 마리당 약 20억 원에 이르며 웬만한 서울 아파트보다 비싸다고 합니다.

씨수소에서 채취한 정액은 냉동 처리되어 전국의 한우 농가로 공급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 한우의 97%가 이곳에서 생산된 자손이라고 하니 그 상징성과 중요성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 곳 소들이 전염병에 걸릴 경우 전국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산책로 일부를 제외한 구역은 여전히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산한우목장 내의 2.1km 길이의 덱 산책로는 완만한 구릉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하기 좋은 무장애 코스로 손꼽힙니다.

천천히 걷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도 한 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특히, 4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는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소 떼를 직접 볼 수도 있습니다.

산책로 끝 전망대에서는 푸르게 펼쳐진 초지와 하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서산시 관광 캐릭터 ‘GATIOSYU(가치 오슈)’ 포토 존도 있는 만큼 인증 사진 명소로도 제격입니다.

또, 봄에는 벚꽃이 만개해 신록과 어우러지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서산한우목장이 왜 ‘서산의 알프스’로 불리는지 깨닫게 됩니다.

한편, 제주 서귀포의 한 중산간 지역에 위치했던 목장은 무려 70여 년만에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대한목장은 원래 경주마 전용 목장으로 조성되어 교배, 사육, 훈련 등의 역할을 맡아왔던 곳으로, 주변 자연 환경 덕분에 ‘섬 속의 섬’이라 불리곤 했습니다.

오랜 시간 문이 닫혀 있다가 2025년 4월 드디어 개방되었으며, 그중 약 66㎡(2만 평)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이제는 경주마 훈련장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주 자연 속 초원으로 변화하며 SNS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봄나들이 추천 무등산옛길과 전통 떡갈비의 완벽한 조화

봄나들이 추천 무등산옛길과 전통 떡갈비의 완벽한 조화

봄나들이 추천 무등산옛길과 전통 떡갈비의 완벽한 조화

바다와 산을 가르는 울산 드라이브 스트레스는 날려버려

타닥타닥. 광주 송정역 인근 떡갈비 골목의 아침은 경쾌한 도마 소리로 시작된다.

골목 어귀에 들어서는 순간 코를 자극하는 고소하고 기름진 향이 식당마다 가득하다.

광주의 명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송정 떡갈비는 봄 나들이에 곁들인다.

KTX로 용산역과 광주송정역이 연결되면서 송정 떡갈비 골목을 찾는 발걸음 또한 크게 늘었다.

송정 떡갈비는 다른 지역의 떡갈비와 비교해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떡갈비라면 소고기를 떠올리지만, 송정 떡갈비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만든다.

원래 소고기만 사용했지만, 1990년대 후반 경제 불황과 함께 재료비가 상승하자 음식값 인상을 피하기 위해 돼지고기를 혼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두 가지 고기의 육질과 풍미가 어우러져 탄생한 이 특별한 떡갈비는 지금은 송정을 대표하는 메뉴가 됐다. 물론 한우만 사용한 떡갈비도 따로 주문할 수 있다.

송정 떡갈비는 큼지막하게 구운 직사각형 모양으로 이색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여기에 상추, 치커리, 신선초 등 다양한 채소와 함께 쌈을 싸 먹는 방식도 재미있다.

신선한 채소와 곁들여 한입 크게 쌈을 맛보면 누구나 단숨에 이 골목의 단골손님이 될 수 있다.

특히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에 입안 가득 감기는 감칠맛은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담백하면서도 은은하게 달콤한 맛 덕분에 젓가락이 끊임없이 움직인다.

채소의 살짝 쌉싸름한 맛이 더해져 느끼함 없이 산뜻하다.

떡갈비를 주문하면 곁들여 나오는 뼛국 또한 놓칠 수 없는 특별함이다.

돼지 뼈, 다시마, 무 등을 푹 끓여 완성된 국물은 그것만으로도 하나의 훌륭한 요리다.

뜨끈한 국물 한 그릇과 떡갈비 조합은 든든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이곳에서는 육회비빔밥도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신선한 육회가 듬뿍 올려져 있어 다채로운 식사를 완성한다.

광산구청 부근으로 이어진 떡갈비 전문점들은 어디에서든 맛있는 한 끼를 기대할 수 있다.

그중 ‘새송정떡갈비’는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 쌈으로 유명하다.

계절마다 다른 100여 가지의 신선한 채소가 제공되는데, 이렇게 다양한 종류는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렵다.

수십 년간 이 골목을 지켜온 노하우로 만든 음식들은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정성스레 준비된 반찬 하나하나에서 남도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진다.

포만감을 가득 안고 무등산 옛길을 걸어보는 것도 훌륭한 선택이다.

201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은 광주 북구, 담양군, 화순군에 걸쳐 있으며, 총 75.425㎢에 달하는 광활한 자연을 품고 있다.

의병길, 무돌길 등 다양한 테마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그중 무등산 옛길은 선조들이 걸었던 길을 복원하여 역사를 되새기며 천천히 산책을 즐기기 좋다.

3개 구간으로 나뉜 옛길은 각 구간마다 약 2~4시간이 걸리며, 가족 나들이 코스로는 볼거리가 풍성한 역사길이 추천된다.

바다와 산을 가르는 울산 드라이브 스트레스는 날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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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의 멜로디 고양 원당목장 산책

새해 다짐이 흐지부지 되더라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겐 음력 새해라는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있으니까요.

특히 이제 곧 3월이면 새학년과 새학기 등 모든 것이 새롭게 출발하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몰리는 울산 간절곶은 일출을 보지 않더라도 새해를 맞아 여행하며 재충전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동해의 푸른 바다가 반겨주는 간절곶으로 가벼운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겨울에는 한국관광공사와 T map의 공동 이벤트 ‘겨울여행 탁! 보물이 팡!’이 3월 18일까지 진행되고 있어 특별한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티맵에서 제공하는 ‘보물지도’에 표시된 추천 여행지 중 울산 간절곶도 포함되어 있는데,

티맵을 켜고 목적지를 ‘울산 간절곶’으로 설정하면 자연스럽게 이벤트 참여까지 할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이벤트 페이지에서 ‘보물지도’를 확인하고,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한 후 ‘길안내’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참여가 이루어집니다.

이때 모바일 접속이 필수이며, 티맵 내비게이션 앱은 미리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도 목적지로 간절곶을 설정하고 이벤트에 참여해봤습니다. 도착 후 내비게이션 안내가 종료되면 이벤트 당첨 여부가 바로 확인되는데요.

결과는 조금 뒤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해 약 1시간가량 운전 후 도착한 간절곶은 오랜만의 방문이라 그런지 예전에 비해 많이 변화되어 있었습니다.

한때는 등대와 몇 개의 산책로, 카페가 전부였던 간절곶이 이제는 나무 데크로 조성된 해안 산책로와 잘 정돈된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무엇보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하얗고 파란 풍차는 간절곶의 새로운 랜드마크처럼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아직 겨울이라 주변 잔디는 누렇게 변해 있었지만, 따뜻한 계절에는 풍차와 초록빛 녹지가 어우러져 한층 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것 같네요.

겨울바다의 매서운 바람이 느껴지는 동해는 강하게 치는 파도의 흰 포말이 거칠면서도 멋진 광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겨울바다의 시원함과 짜릿함은 직접 체험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묘미인 듯합니다.

산책로 끝에 다다르면 간절곶 앞 광장에서 커다란 소망우체통이 보입니다.

이곳은 간절곶을 방문한 사람들의 인증샷 필수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이 우체통에서 엽서를 작성하면 1년 뒤에 도착한다고 하니, 친구나 연인과 함께라면 서로에게 편지를 쓰고,

혼자 왔다면 자신의 1년 후 모습을 상상하며 엽서를 작성해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소망우체통 뒤편으로는 새천년을 기념해 세워진 등대가 있었는데, 이 등대는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상징하기 위해 2000년 1월 1일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당시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1분 17초였다고 전해집니다.

등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간절곶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등대홍보관에서 관련 역사와 정보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새 등대 옆에는 이전부터 수십 년간 바다를 비췄던 구 등대도 보존되어 있어 변화된 세월과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구 등대는 1979년에 세워져 한동안 간절곶 앞바다를 밝혔으나, 새 등대가 들어선 이후 그 역할을 내려놓았다고 합니다.

풀빛의 멜로디 고양 원당목장 산책

풀빛의 멜로디 고양 원당목장 산책

풀빛의 멜로디 고양 원당목장 산책

무등산 옛길 2구간 자연과 역사의 교차로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오월”이라는 이해인 수녀의 시구가 포착하는 5월의 초록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목장이다.

목장이 대개 먼 자연 속에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놀랍게도 서울 인근에서도 그런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근교의 원당목장(원당종마목장)이다.

현대 도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말이 뛰노는 풍경이 있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수도권 전철 3호선 원흥역에서 자동차로 약 6분 거리, 걸어서 약 35분 거리에 있는 원당목장은 특히 이색적이다.

역을 지나 목장으로 가는 동안, 빌딩 숲을 지나 주택가가 나타나다가 갑자기 푸르고 시골스러운 길로 이어진다.

도시의 회색빛에서 초록빛으로 ‘순간 이동’하는 듯한 느낌이다. 나무가 울창한 길을 지나 도달한 목장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목장 입구는 고양 서삼릉(사적)과 나란히 있다. 들어서자마자 줄지어 늘어선 가로수 길이 반겨준다.

이 길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따라 좌우를 살피며 걸어야 할 듯 싶다.

오른쪽으로 펼쳐진 초원과 하얀 목책, 왼쪽의 소나무로 덮인 서삼릉은 죽은 왕과 왕비의 능과 생기 넘치는 목장이 하나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금 걸어가면 나타나는 경마용 출발대는 흥미로운 볼거리다.

이곳에 전시된 출발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제작된 모델로, 1998년에 개발되어 경마공원에서 쓰였다가 현재는 교육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원당목장은 1984년 한국마사회에 의해 경주마 육성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1997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입소문을 타고 많은 이들이 방문했고, 다양한 드라마에도 등장했을 만큼 인기가 많다.

이곳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산책이나 피크닉을 하며 여유를 만끽하는 것이다.

피크닉존과 포토존, 벤치가 잘 갖춰져 있으며, 음식물 및 돗자리 반입이 가능해 어디서든 자유롭게 피크닉이 가능하다.

특히, 파라솔이 딸린 테이블 자리는 최고의 명당이다. 다만, 음식은 각자 준비해야 하며, 취사나 음주는 금지다.

사진 찍기 좋은 풍경도 놓칠 수 없다. 초록 초원과 구릉 위의 하얀 목책, 그리고 풀을 뜯는 말들이 만든 장면은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알록달록한 벤치와 파라솔은 감성을 더해준다.

다만 말과의 인증 사진은 쉽지 않으니, 말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남겨보자.

목장에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낸 후에는 서삼릉을 산책할 것을 추천한다.

장경왕후와 철종의 능 등이 자리한 이곳은 목장과 가까워 두 곳 모두 탐방하기에 수월하다.

고양에는 서오릉(사적)도 있는데, 서쪽에 자리한 다섯 개의 능과 여러 원과 묘를 만나볼 수 있다.

서오릉역사문화관부터 방문한다면 보는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 방문도 좋다.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가와지볍씨와 발굴 유적, 농경문화 관련 전시품이 잘 마련되어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배다골테마파크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아 아이들과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계절별 운영 시설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무등산 옛길 2구간 자연과 역사의 교차로

무등산 옛길 2구간 자연과 역사의 교차로

무등산 옛길 2구간 자연과 역사의 교차로

고요한 메타세쿼이아 그늘 아래에서의 작은 탈출

사람들에게 무등산(1,187m)은 바로 ‘광주의 어머니 산’이라 불립니다.

그 모습은 마치 어떤 시련에도 흔들림 없이 자식을 품어주는 어머니 같지요.

광주광역시 북동쪽에 묵묵히 자리한 이 산은 웅장하고도 상서로운 기운을 뿜어냅니다.

그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옛사람들의 발길을 따라가 볼 수 있는 특별한 길, 무등산 옛길이 존재합니다.

이 길은 총 3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늘 소개할 제2구간은 원효사에서 시작해 제철유적지를 지나 서석대 정상에 오르는 약 4.12km의 여정입니다.

걸음을 내딛을수록 무등산의 깊은 역사와 자연의 숨결을 만나는 묘미를 선사하죠.

제2구간의 출발점은 원효사 주차장입니다. 시내버스 종점과 연결되어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지요.

이곳에 자리한 원효사는 신라 문무왕 시절 원효대사가 머물던 암자로,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고찰입니다.

6·25 전쟁으로 소실되었다가 복원되는 과정에서 백제 토기와 통일신라 불상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며 그 가치를 더욱 높였습니다.

특히 의상봉을 마주한 아늑한 풍경 속에서 산의 정기를 느끼며 잠시 산사를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본격적인 걷기는 무등산 옛길의 이정표를 따라 시작됩니다.

울창한 원시림이 만들어내는 초록 터널 속에서 새소리와 물소리를 배경 삼아 발걸음을 내딛으면, 어느새 일상의 무거움이 차츰 사라집니다.

약 30분 정도 걸으면 임진왜란 당시 충장공 김덕령 장군이 창과 칼을 만들고 무훈을 펼치던 곳, 제철유적지에 다다릅니다. ‘주검동’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 계곡 일대는 과거의 흔적이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 있지요.

바닥에 흩어진 철조각과 함께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새겨진 글씨가 바위에 남아 있습니다.

유적지를 지나면 길은 점점 가팔라집니다.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고갯길을 따라가다 보면 또 하나의 흥미로운 장소인 물통거리와 마주하게 됩니다.

나뭇꾼들이 땔감과 숯을 나르던 옛길로, 초가지붕 우물터까지 남아 있어 그 옛날의 풍경을 상상하게 만듭니다.

한때 군부대가 보급품을 실어 나르던 길이기도 했던 이곳은 지금은 여행자들에게 아늑한 쉼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물통거리에서부터 시작되는 ‘깔딱고개’는 경사가 상당하지만 무등산 트레킹의 백미입니다.

숨이 찰 만큼 가파르기로 유명한 이 구간을 힘겹게 올라 안내센터에 다다르면, 서석대 정상까지 단 500m가 남습니다.

피곤한 몸을 추스르고 마지막 힘을 짜내 정상에 오르는 순간, 보상은 그야말로 기대 이상입니다.

서석대는 화산 폭발로 형성된 거대한 주상절리가 감탄을 부르는 곳으로, 내륙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함께 자리 잡은 입석대와 규봉까지 더해져 무등산의 대표적인 절경으로 손꼽히지요.

시조 시인 노산 이은상이 서석대를 ‘수정병풍’이라 비유하며 극찬했던 이유를 마주하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전망대에서 숨 돌리며 내려다보는 풍광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특히 가을, 중봉 능선을 따라 억새가 황금빛 물결을 이루는 모습은 단연 압권입니다.

고요한 메타세쿼이아 그늘 아래에서의 작은 탈출

고요한 메타세쿼이아 그늘 아래에서의 작은 탈출

고요한 메타세쿼이아 그늘 아래에서의 작은 탈출

해녀가 되어보자 울산 주전어촌체험마을의 특별한 추억

한여름 이른 새벽, 매미 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지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공기마저 후텁지근하다.

이런 날엔 따사로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울창한 숲으로 떠나는 게 제격이다.

대전광역시는 교통의 중심지이자 과학기술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다양한 도심 관광 명소 덕분에 자연과의 조화를 찾으려는 이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돌려보면 대전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만한 여행지가 많다.

산들로 둘러싸인 지역답게 133km의 산길을 이어 만든 대전둘레산길이나 대청호를 따라 걷는 대청호반길

각지에 자리한 널찍한 공원들은 도심에서 차로 단 30~40분 거리의 휴식처다.

서구 장안로에 위치한 장태산자연휴양림 역시 그런 장소 중 하나다.

특히 이곳은 ‘살아 있는 화석 식물’로 불리는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유명하다.

휴양림 전체 82ha 중 약 20ha가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조성되어 있어 숲속에 들어서는 순간 신선하고 서늘한 공기 속에서 자연의 품에 안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산림욕장에는 나무 사이사이에 평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삼삼오오 모여 쉬거나 혼자 돗자리를 펴고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평상에 누워 숲을 올려다보면 두께가 각기 다른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는 이 숲의 역사를 보여주는 나무들로, 약 50년 이상 자란 굵직한 나무들과 20여 년 된 나무들이 공존하고 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고 임창봉 씨가 낙엽송, 잣나무, 오동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심으며 시작한 곳이다.

그러나 초기에는 나무들이 잘 자라지 않아 메타세쿼이아로 방향을 바꾸었고, 현재 하늘을 높이 뻗으며 아름답게 자란 거대한 나무들은 그의 노력을 증명해준다.

휴양림에는 장태산의 생태를 기록한 전시관도 있다.

이곳에서는 메타세쿼이아 외에도 소나무, 은행나무, 오동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나무의 성질에 따라 무게가 어떻게 다른지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전시관 밖에는 어린이를 위한 교과서식물원도 마련되어 있어 학습 공간으로 적격이다.

이어지는 산책로 끝에는 생태연못이 자리하고 있어 수련, 부들 같은 다채로운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여름 더위를 피해 떠나볼 또 다른 자연 여행지는 동구에 위치한 식장산이다.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 전망대에서는 대청호와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특히 밤이 되면 도심 불빛들이 별처럼 반짝이며 독특한 야경을 선사한다.

여름밤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도 많지만, 차량 통행이 까다로울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식장산 인근 세천유원지로 향하다 보면 배우 송중기의 친가가 있는 세정골을 만날 수 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끝난 지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팬들은 여전히 이곳을 찾아온다.

대전을 여행하며 먹거리로 눈길을 돌린다면, 중구 수침로에 위치한 태평전통시장의 ‘태평청년 맛it길’이 적합하다.

이곳에는 쇠고기, 돼지고기, 참치, 문어 등 다양한 재료로 창의적인 음식을 선보이는 청년 상인 점포 10곳이 모여 있다.

해녀가 되어보자 울산 주전어촌체험마을의 특별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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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근교 여행지 TOP 5 당일로 충분한 즐거움

울산 동구에 위치한 주전어촌체험마을은 파도 소리가 감미로운 몽돌해변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랑스러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체험은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운영되는 해녀 체험이다.

이 체험에서는 현재도 활동 중인 해녀들에게 물질을 배워보고, 얕은 앞바다에서 전복, 해삼, 소라, 멍게 등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다.

투명하고 깨끗한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즐거움은 덤으로 따라온다.

무릎 정도 깊이의 바다를 돌로 둘러싼 맨손잡이체험장에서는 소라와 고둥을 채집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미리 준비된 소라를 줍는 즐거움뿐 아니라, 안전한 환경에서의 물놀이가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를 끈다.

이 체험장이 자리한 주전해안은 독특한 갯바위들이 빼어난 절경을 이루고 있어, 2014년 대한민국경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라를 줍는 동안 잠시 고개를 들어 주변을 보면 눈길 닿는 모든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체험장 옆에는 지금은 사라진 마을 제당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지방돌 조형물이 있다.

과거 주전마을에는 제사를 모시는 제당이 열 곳이나 있었지만, 2005년 마을 회의를 통해 모든 제당의 위패를 경로당 2층으로 옮기며 제당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대신 옛 전통을 기억하고자 옛 제당을 닮은 조형물을 설치한 것이다.

주전어촌체험마을에서는 해녀 체험과 맨손 잡이 체험 외에도 어선을 타고 바다를 누비는 어선 승선 체험

투명 카누 체험, 바다낚시 체험, 스킨스쿠버 체험 등 거의 모든 해양 관련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반농반어촌의 특색을 살린 감자와 고구마 캐기 체험, 미역떡·비누·도자기 등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모든 체험은 최소 10명 이상의 예약이 필요하며, 마을 안내센터에서는 숙박도 제공한다.

맨손 잡이 체험으로도 부족하다면 몽돌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이 해변은 모래 대신 작은 몽돌로 가득 차 있어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몽돌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는 울산 동구의 아홉 가지 대표적인 소리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매력적이다.

체험 후 출출하다면 마을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신선한 해산물로 차려지는 해녀밥상을 추천한다.

밥상에 오른 각종 해산물과 함께 제공되는 관련 설명은 식사의 즐거움을 한껏 더해준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주전마을 주변을 천천히 거닐며 아름다운 경관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주전마을이라는 이름은 조선 정조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붉은 흙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마을은 지난 30년간 그린벨트로 지정되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과거 봉대산을 넘어가는 주전고개가 유일한 진입로였으나 몇 년 전 마성터널이 개통되어 훨씬 접근성이 높아졌다.

주전항은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되었으며, 높이 5m, 길이 179m의 방파제에 벽화와 부조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해녀를 형상화한 거대한 부조는 제주 해녀의 후손임을 상징한다.

제주 주민들이 울산에 정착하게 된 것은 조선 시대에 제주도민들을 이주시켜 전복 등을 임금에게 진상하게 한 것이 계기였다.

춘천 근교 여행지 TOP 5 당일로 충분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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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충전하기 좋은 곳 전라도 vs 경상도 야간 명소

만약 따스한 봄날, 하루 동안 떠날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여기 주목해 보세요!

넓고 아름다운 자연과 레트로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춘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춘천 추천 코스:

  •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 김유정역 폐역
  • 국립춘천박물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춘천 시내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연결되는 케이블카입니다.

탑승 순간부터 펼쳐지는 산과 호수의 경관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크리스탈 캐빈은 투명한 바닥으로 짜릿한 스릴감을, 일반 캐빈은 편안한 여행을 제공합니다.

웅장한 산맥과 의암호를 배경으로 답답한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쩍 날려보세요.

케이블카 정차장에서 스카이워크 전망대까지는 약 20분 거리로 걸으며 춘천 전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김유정역 폐역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의 이름을 딴 이곳은 경춘선 전철 개통 이후 폐역이 되었지만, 옛 기차역의 정취를 살려 레트로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재탄생했습니다.

아기자기한 간이역의 모습을 간직하며 전시된 옛 물건들로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특히 멈춰 있는 무궁화호 열차는 북카페로 운영 중이며, 책 한 권과 커피 한 잔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사진을 찍기에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국립춘천박물관

강원의 문화유산을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역사와 유물을 통해 자연스러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본관 중앙홀의 대형 LED 미디어월에서는 감각적인 미디어아트도 상시 관람할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외부는 붉은 벽돌 구조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내부에는 힐링 공간과 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상영 중인 미디어아트 <지금 여기, 휴(休)>는 입체적인 영상과 사운드로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춘천 시내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연결되는 케이블카입니다.

탑승 순간부터 펼쳐지는 산과 호수의 경관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크리스탈 캐빈은 투명한 바닥으로 짜릿한 스릴감을, 일반 캐빈은 편안한 여행을 제공합니다.

웅장한 산맥과 의암호를 배경으로 답답한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쩍 날려보세요.

케이블카 정차장에서 스카이워크 전망대까지는 약 20분 거리로 걸으며 춘천 전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