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제천, 단양 힐링 코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제천, 단양 힐링 코스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국내 어종 63종 2만여 마리와 해외 어류 87종 1,600여 마리의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감상할 수 있는 민물고기 생태관입니다.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수중 터널과 대형 수조 속에서 국내외의 다양한 민물고기와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멸종위기종 수조와 천연기념물 수조,
그리고 단양의 8가지 명승지를 의미하는 단양팔경의 모습을 재현한 테마 수조를 볼 수 있습니다.
도담삼봉은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단양팔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도담’이라는 뜻은 섬이 호수 같다고 하여 온 말이고,
‘삼봉’은 가운데의 장군봉과 양 옆의 첩봉, 처봉을 통틀어 부르는 말인데요. 장군봉에는 삼도정이라고 불리는 정자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운치를 자아냅니다.
도담삼봉은 조선의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할 만큼 애정을 쏟았던 곳인데요.
퇴계 이황 선생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시를 짓고 싶은 마음을 자극할 만큼 감탄스러운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람선이나 모터보트를 이용하면 도담삼봉을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옥순봉 출렁다리는 제천 10경 중 하나인 옥순봉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길이 222m의 출렁다리와 함께 생태 탐방 데크로드와 트레킹 길까지 있어 청풍호반과 옥순봉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중심부의 바닥은 유리로 만들어져서
더욱 스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다리 위에서 옥순대교는 물론 청풍호와 어우러진 주위의 절벽들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으니 무서워도 고개를 들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봉황이 비상하는 모습을 닮았다는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영하는 케이블카 시설인데요.
일반 캐빈과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크리스탈 캐빈으로 운행되며, 산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청풍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지평선 너머까지 솟은 봉우리들과 산맥의 골짜기 사이사이로 만들어진 호수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계절마다 다른 느낌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토존이 있습니다. 또, 그날의 추억을 저장할 수 있는 모멘트 캡슐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천 10경 중 하나인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인데요.
이중 아직도 저수지로써 근처 농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의림지에서 시원한 물줄기 소리를 따라가면 용추폭포 산책로가 나오는데요.
용추폭포는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죽어 만들어진 곳이라는 전설이 남아있으며, 물 떨어지는 소리가 용 울음소리처럼 들린다고 하여 ‘용폭포’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용추폭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유리 전망대에 서면 발아래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의 짜릿함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용추폭포 반대편에는 고요한 분위기가 머무는 산책로가 있는데요. 동굴과 나무 터널 산책로가 의림지를 둘러싸고 있어 시원한 밤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야간에는 화려한 야경과 함께 인공폭포를 배경으로 의림지의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