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량은 줄이고 맛은 올리고 제로슈거 디저트 카페
열량은 줄이고 맛은 올리고 제로슈거 디저트 카페
지금은 제로슈거(Zero Sugar) 전성시대!
당 함량을 확 낮춰 칼로리 부담을 줄인 서울 디저트 카페를 소개합니다.
인터랙트 with 글루텐프리
저당, 저탄수화물, 합리적인 가격을 지향하는 디저트 카페.
팥앙금, 블루베리 잼, 100% 카카오 초콜릿, 콩포트 등 모든 재료를 설탕 없이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서른 살에 당뇨를 얻은 사장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다.
스무 가지의 디저트 메뉴 중 두툼하고 쫀득한 식감의 버터바,
스프레드(빵이나 크래커에 얇게 펴 바르기 위해 만든 소스)를 듬뿍 올린 휘낭시에가 단연 인기다.
진한 초콜릿 맛이 나지만, 프로틴 함량을 높인 고단백 프로틴 케이크도 빼놓을 수 없다.
이 디저트들은 얼그레이 티를 냉침 해서 만든 노슈거 밀크티, 노슈거 아인슈페너와 특히 잘 어울린다.
모든 메뉴는 2주마다 새로 만들기 때문에 방문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원하는 메뉴가 남아 있는지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유스트레스
건강한 디저트를 찾는 이들을 위한 작지만 특별한 아지트.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넣은 제로슈거 푸딩이 대표 메뉴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제로슈거 푸딩은 한 입 떠서 입에 넣는 순간 달콤한 맛과 고소한 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탱글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도 일품이다.
또 다른 대표 메뉴는 진한 크림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살얼음 코팅 안에 숨어 있는 제로슈거 크림브륄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 하다.
아쉽게도 제로슈거 푸딩과 제로슈거 크림브륄레 외 다른 디저트는 저당 자일로스 설탕이 들어간다.
에스프레소가 들어가는 모든 커피는 디카페인 원두로(유료), 우유는 두유나 아몬드 브리즈로(무료) 변경 가능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필로베이커리
알록달록한 색감과 분홍색 곰돌이 장식이 돋보이는 아기자기한 베이커리.
곰돌이 케이크, 곰돌이 샤브레 등 매장 분위기에 어울리는 특별한 제로 슈거 디저트를 판매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필로베이커리만의 건강한 레시피로 만든 이탈리아 디저트 카놀리다.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로 만든 과자에 무설탕 리코타 치즈와 크림을 넣어 한층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흑임자와 단밤으로 만든 무설탕 스콘도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온다.
여기서 잠깐! 귀여운 물건을 좋아한다면 수제 청으로 만든 딸기 라테나 블루베리 라테를 주문하자.
음료가 담겨 나오는 곰돌이 모양 보틀을 텀블러로 활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제로카페
제로 슈거 파우더와 시럽으로 디저트를 만드는 카페.
허브, 과일, 야채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를 사용해 도넛, 브라우니, 마들렌, 생크림 카스테라 등 다양한 제로슈거 메뉴를 선보인다.
가장 유명한 건 진한 가나슈와 코코아를 넣은 브라우니. 맛이 의외로 담백해서 제로슈거 얼그레이 밀크티와 잘 어울린다.
이외에도 초코젤라또라테, 캐러멜젤라또라테, 돌체더블샷크림라테, 솔티드크림라테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커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원재료와 열량을 상세하게 표기한 영양 성분표도 매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