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의 위로와 치유 – 천마산편백산림욕장
편백나무의 위로와 치유 – 천마산편백산림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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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북구 달천동에 위치한 천마산편백산림욕장은 무려 5ha(1만 5천여 평)에 걸쳐 장장 8천 5백여 본의 편백나무가 식재된 편백나무 힐링숲이다.
이곳의 편백나무는 1985년 3월경 조림한 것으로 추정되니 그 세월이 약 37년 정도 되는 셈이다.
편백산림욕장이 자리한 천마산은 해발 236m의 비교적 낮은 산으로 주민휴식처로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다.
편백나무 외에 소나무 33ha, 잣나무 2ha도 더불어 식재돼 있다. 천마산은 산세가 마치 말이 하늘 위로 오르는 듯한 형상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다.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편백산림욕
편백나무는 사계절 잎이 푸른 상록침엽교목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난대 및 온대 기후의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서 자생하며 침엽수 중 가장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방출해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과 기침과 천식 등의 심폐 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항균 및 살균 작용이 뛰어나 웰빙 용품으로 많이 애용된다. 일본에서는 ‘히노끼’라고 부른다.
천마산편백산림욕장에는 탐방객의 편안한 편백산림욕을 위해 산림욕대,
원두막, 평상, 피크닉 테이블, 의자 등이 마련돼 있으며 그 외 천마산 등산로를 기준으로
1km 남짓한 숲길과 옛길이 조성돼 있어 산책의 기쁨 또한 맛볼 수 있다.
천마산편백산림욕장 입구에 위치한 만석골 저수지 순환 데크길 또한 유유자적 몸과 마음을 비우며 걷기에 최적이다.
저수지 인근의 무인 도서관에 책이 비치돼 있으니 독서의 여유도 누려보면 좋겠다.
산림에 대한 총체적 이해 돕는 숲해설 프로그램 진행
천마산편백산림욕장에서는 숲과 인간의 관계, 이곳에서 자생하는 여러 수종의 나무를 비롯해 숲에 사는 다양한 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탐방객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에 대한 총체적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 및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천마산편백산림욕장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 담다 홈페이지(ulsanforest.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울산광역시에서는 등산과 트레킹 명소에 대한 방문객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마산편백산림욕장을 비롯해 국립대운산치유의숲, 대왕암 둘레길, 옥류천 이야기길, 영남알프스, 태화강 국가정원 등은 친환경
녹색도시로서의 울산광역시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니 향후 울산광역시를 여행할 경우 참고하도록 하자.
천마산편백산림욕장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 속에서 모두가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방역 및 안전 관리가 우수한 안심 관광지다. 해발 236m의 야트막한 천마산자락에 위치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편백산림욕의 묘미를 누릴 수 있다.
조금은 거친 느낌의 ‘야생 편백숲’을 방문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번 가을을 만끽하기에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