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오면 돼 준비가 필요 없는 포천 글램핑여행
너만 오면 돼 준비가 필요 없는 포천 글램핑여행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캠핑의 메카가 있습니다.
바로 포천인데요. 한탄강 본류는 물론이고, 그 주변 지류 구석구석 캠핑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숲과 계곡, 강이 흐르는 청정 지대는 캠핑하며 하룻밤 휴식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조건. 새연 글램핑카라반도 마찬가지입니다.
텐트는 물론, 식기류를 비롯해 모든 것을 갖춘 채 손님을 맞이하죠.
침대와 TV, 냉난방시설,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까지 있으니 당신이 준비해야 할 것은 캠핑하며 먹을 식재료와 낭만 감성뿐.
조금 편안하게 경험하는 캠핑인 셈입니다. 맑은 공기와 반짝이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하룻밤 캠핑을 즐겨보세요.
바비큐: 목살 위주로 구매, 삼겹살은 기름이 많아서 바비큐에 적합하지 않음, 소시지, 버섯 등 함께 구워 먹을 재료들 준비할 것.
꼬치구이: 비엔나소시지, 떡을 번갈아 꽂으면 소떡소떡. 파인애플이나 파프리카 등을 함께 꽂아서 구우면 꿀맛.
감바스 알 아히요: 팬에 올리브유를 잔뜩 붓고 가열한다 → 마늘 한 조각을 넣어 끓어오르는 것을 확인한 뒤, 마늘을 모두 넣고 익힌다
미리 간을 해둔 새우(쉬림프링 등 구매하면 편함)와 페퍼로치노 등을 넣고 소금, 후추 등을 뿌려 익힌다 → 파슬리 가루를 뿌리면 끝
부모님께서 연애하던 시절, 데이트 장소로 손꼽혔던 그곳. 산정호수는 포천을 대표하는 여행지입니다.
산속에 드넓게 펼쳐진 호숫가를 따라 산책로가 이어지는데요. 약 4km 구간입니다.
한 시간 거리에 이르는 산정호수 산책로 곳곳에는 볼거리도, 즐길 거리도 가득합니다.
출발지는 산정호수 유원지.
오래된 놀이공원을 시작으로 ‘낭만 닥터 김사부’의 촬영지였던 돌담병원, 수목원프로방스 등이 이어집니다.
호수를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카페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호수를 누비는 오리배와 도넛보트도 탈 수 있으니 스릴을 즐긴다면 꼭 한 번 경험해보세요.
용암이 흐르며 만들어진 협곡,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하늘다리가 2018년 5월에 준공되었습니다.
폭 2m, 길이 200m에 달하는 이 다리는 한탄강 유역에 형성되어 있는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는 보도교인데요. 재미적인 요소도 가미했습니다.
약간 흔들리게 만들어 둔 것은 물론, 다리 중간 지점에 총 3개의 스카이워크(유리바닥)을 설치했습니다.
성인 1,500명이 동시에 올라가도 견딜 수 있도록 안전하게 설계된 다리라고하니 안심하셔도 괜찮겠습니다.
한탄강 협곡 상공 50m에 설치된 흔들다리에서 짜릿함을 느껴보세요.
한탄강 하늘다리만 보고 돌아가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한탄강을 대표하는 경승지가 이곳 근처에 숨어 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비둘기낭폭포입니다.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된 비둘기낭폭포는 주상절리 절벽에서 쏟아지는 한 줄기 폭포수가 에메랄드빛 연못을 만들어 내 장관을 연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