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명소들 ;한적한 바닷가를 거닐며 힐링하고 싶다면? 아야진해변(아야진해수욕장)을 추천할게요.
이곳은 최근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인데요. 반짝이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백사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바닷가 곳곳에 있는 바위 주변으로는 산호초와 해조류 등이 있어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바닷속을 구경하기에도 좋답니다. 물고기가 많아 낚시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
[ 영동 감성 숙소들 , 숲 그늘에 폭 안겨 나무 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 ]
바닷가 곳곳에는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포토존이! 특히 알록달록 무지개 색깔로 이뤄진,
무지개 해안 도로는 이미 SNS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고 있는 곳이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근사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해수면이 얕은 편이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고즈넉한 마을 길을 거닐며 지난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동주〉 촬영지로도 알려진 고성의 왕곡마을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19세기 전후 건립된 북방식 전통 한옥과 초가집이 어우러진 마을로,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전통 마을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지난 2000년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죠.
부엌에 가축 우리가 붙은 ㄱ자형 기와집과 항아리를 엎어 놓은 형태인 항아리 굴뚝,
대문 없는 마당 등 마을 곳곳에 볼거리가 가득한 것도 장점. 푸른 산이 둘러싸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치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한옥 숙박은 물론 전통 의상, 떡메치기, 짚 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어요.
다만, 숙박 등의 체험을 하기 위해선 홈페이지로 사전 예약은 필수라고 하니, 이용 시 참고하세요!
최규하 전 대통령이 반한 이곳은 절벽 위 작은 정자, 청간정입니다.
청간정은 예로부터 아름다운 자연 경치로 유명해 많은 예술인의 사랑을 받은 곳인데요.
송강 정철은 〈관동별곡〉으로, 단원 김홍도와 겸재 정선 등의 화가들은 그림을
통해 청간정의 경치에 감탄했죠. 또한, 청간정의 현판은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 이승만이 직접 써 눈길을 끌기도 했어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푸른 하늘 아래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점인데요.
고성 명소들
특히 정자에 앉아 가만히 바다를 바라보며, 찰랑이는 파도 소리를 듣다 보면 마음까지 평안해진다고 하네요.
청간정으로 향하는 산책길은 푸르른 숲길로 이뤄져 있어 걸으며 사색하기에도 좋아요.
고즈넉한 자연경치를 즐기며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
고성의 대표 별미이자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유명한 백촌막국수를 소개합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바로 메밀국수, 특유의 진한 메밀 향에 속까지 시원해지는
동치미 육수가 어우러져 폭풍 식욕을 불러온다고 하네요.
면 자체가 얇아서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하는 것도 특징이죠. 하지만 메밀국수만 먹는다면 2% 아쉬울지 몰라요.
메밀국수에 편육까지 함께 먹어야 백촌막국수를 제대로 방문했다고 할 수 있거든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편육 한입에 밑반찬으로 나오는 명태회 무침, 백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그야말로 최고의 맛!
참, 이곳은 추가 주문이 불가능하니 처음에 음식 주문할 때 넉넉하게 시키는 것 잊지 마세요!
입소문에 힘입어 웨이팅 시간이 길다고 하니 되도록 평일, 그리고 점심시간을 피해 방문하는 것을 추천. 수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