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경주 가을 단풍 명소
나만 알고 싶은 경주 가을 단풍 명소
통일전은 1977년 신라의 삼국통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건축물입니다.
통일전으로 향하는 도로의 양옆으로 은행나무가 줄지어있어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든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특히, 서원문에 올라가면 보다 높은 곳에서 은행나무 길과 주변의 경치를 함께 조망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코스 또는 산책을 즐기기 좋은 이곳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세요.
경주의 서쪽 끝에 있는 도리마을에는 은행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은행나무 묘목을 판매하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묘목장이 문을 닫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을 관광지로 찾고 있는데요.
이곳의 은행나무는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굵기가 가늘고 길쭉하며
나뭇잎이 윗부분에 몰려 있어 가을이 깊어지고 잎들이 하나둘 바닥에 떨어지는 시기에 방문한다면 더욱 예쁜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마을인 이곳에서 색다른 가을의 모습을 두눈 가득 담아보세요.
대릉원은 미추왕릉, 황남대총, 천마총을 포함해 총 23기의 신라시대의 고분이 모여 있는 유적지입니다.
이곳은 담벼락을 따라 벚꽃 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철에 많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도 많아 가을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데요.
신라시대 고분의 굴곡미와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즈끼기 좋습니다.
대표 SNS 포토존인 왕릉 사이 목련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고즈넉한 풍경을 거닐어 보세요.
보문관광단지는 거대 인공호수인 보문호를 중심으로 주변에 레저 및 휴양시설, 테마 관광시설 등이 있는 종합관광 휴양지입니다.
이곳에는 대부분의 가로수가 벚나무로 식재되어 있어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곳곳에 단풍나무도 있어 가을이면 울긋불긋하게 물든 모습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한옥으로 이루어진 손재림화폐박물관 주변은 붉게 물든 나무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거닐기 좋습니다.
여행을 위한 시간은 없다. 아름다운 가을이지만, 바쁜 일상 속엔 단풍 일정 헤아릴 여유도 없다.
그래도 이대로 가을을 보낼 수 없어 인제로 떠났다.
그사이 깊은 가을로 접어들어 쓸쓸해진 자작나무 숲과 단풍 낙엽이 쌓인 방태산을 찾았다.
팍팍했던 몸과 마음이 첫 단추를 푼 것처럼 헐렁하고 편안해졌다.
<나도 한때는 자작나무 타는 소년이었다>로 시작하는 R. 프로스트의 시구가 나직이 들려오는 자작나무숲에서 지친 어깨를 토닥이는 위안의 시간을 만났다.
인제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할 때,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AM 10:00, 서울에서 2시간이면 원대리 자작나무숲 안내소에 도착한다.
아침 일찍 출발하면 당일 여행도 충분하다.
동절기인 11월 1일부터 3월 1일까지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입산은 오후 2시까지라서 일찌감치 움직이는 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