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의 조화 전북 장수

사람과 자연의

사람과 자연의 조화 전북 장수

사람과 자연의 조화 전북 장수

제주의 숨은 호젓하게 즐기는 억새 명소

전라북도 장수군은 2덕(德) 3절(節) 5의(義)라 하여, 덕망 높은 2인, 절개를 지킨 3인, 의로운 5인을 기리며 한우와 사과를 자랑하는 곳이다.

여기에 승마 문화를 정착시켜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장수군에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지만 우선 2019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방화동 자연휴양림’

‘뜬봉샘 생태공원’, ‘장수누리파크’를 중심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장수군을 둘러본다.

관광 취약계층 배려 시설을 갖춘 ‘나봄리조트 장수’에서 1박 후, ‘장수승마레저파크’에서 승마 체험을 하고, 널리 알려져 있으나 우리가 실상은 잘 모르는 ‘논개’를 알아보고자 한다.

전북 장수군 ‘방화동 휴양지’는 크게 ‘방화동 자연휴양림’과 ‘방화동 가족휴가촌’으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방화동 가족휴가촌’ 안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으로 간다.

이곳의 목공예품 제작 프로그램을 체험하려면 예약한 시간에 맞춰 가야 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관람해야 다른 여행지를 마음 편히 둘러볼 수 있다는 생각에, 오늘의 첫 방문지로 정했다.

목공예품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목공 체험실’에 들어서자 복도 양쪽으로 진열된 목공예품들이 눈길을 끈다.

비행기, 시계, 컵캐리어 등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다. 오늘은 ‘소나무 3구 정리함’을 만들어보려 한다.

체험 키트를 열어보니 이미 공구함 모양으로 잘려진 나무판과 사포, 못이 들어 있다. 나무판을 끼워맞춘 후 못 몇개만 박으면 된다 한다.

정리함을 만드는 데 필요한 공구는 오직 망치뿐. ‘목재체험 지도사’가 망치 사용법부터 알려 준다.

“공구 사용법을 알아야 안 다칩니다.

이 망치 머리는 볼록한 부분과 평평한 부분으로 나뉘는데 우선 볼록한 부분으로 몇 번 친 다음에 평평한 부분으로 바꿔 칩니다.

”송판을 이리저리 끼우고 망치질 몇 번 하니 약 10분 만에 소나무 정리함이 뚝딱 완성됐다.

“장애인들이 단체로 오셔서 수업 받으신 적도 있고요, 주로 가족 단위로 어린이들이 많이 신청해요”

목공예품 만들기는 누구나 쉽게,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고 ‘목재체험 지도사’가 전한다.

‘목재문화체험장’에는 나무와 목재 관련 지식, 목재로 만든 악기 체험, 장수군 명소 사진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나무로 지은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비치된 책을 읽거나 잠시 쉴 수 있다.

(북카페에서 음료 및 디저트는 판매하지 않는다) 건물 2층에는 실내 정원을 만들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무장애 시설도 고루 갖췄다. 나무로 지은 수유실 및 어린이 놀이방, 장애인 전용 실내 화장실

무단차 자동문 주출입구, 출입구 앞 경사로 등이다. 체험장 건물 바로 옆 대규모 주차장이 있어, 장애인 차량도 넉넉하게 주차할 수 있다.

자연의 숨결을 따라 걷는다, 방화동 자연휴양림(2019년 열린관광지) 생태길

‘방화동 자연휴양림’은 산림욕장 및 생태길로 유명한 곳이다. 2019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되어 누구나 여행하기 편리하도록 무장애 시설 및 동선을 정비했다.

‘방화동 생태길’은 덕산계곡을 따라 장안산 군립공원 주차장까지 이어진 길로, 일반적으로 군립공원 주차장에서 출발

방화동 자연휴양림 주차장을 거쳐 다시 군립공원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왕복 10km 코스가 잘 알려져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