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을 따라가는 감성기행

문학작품을

문학작품을 따라가는 감성기행

문학작품을 따라가는 감성기행

내원야영장과 달궁야영장 어머니 품 지리산에 잠들다

문학에 여행이, 여행에 문학이 곁들여지는 문학 여행. 문학과 여행은 유용한 삶의 통로라는 점에서 닮았다.

자연 속에서 문학을 이야기하고, 상상을 공유하고, 느낌을 간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다독여진다.

작가가 특정 지역에서 보낸 시간, 그곳에서 얻은 영감과 위안 자체가 책만큼 매혹적인 문학 여행을 떠나보자.

한국 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칭송받는 ‘토지’의 작가.

하동 평사리를 무대로 하여 5대째 대지주로 군림하고 있는 최참판 댁과 그 소작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동 평사리 여행 코스

고소성에서 시작해 최참판댁을 돌아보고 매암차문화박물관, 조씨고가, 문암송을 거쳐 악양들판에서 대단원의 막이 내리는 걷기여행은 좀 특별하기도, 평범하기도 하다.

올레길이나 둘레길처럼 온통 산길이나 들길만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한적한 길을 걸어 산에도 오르고, 차도 한 잔 마시고, 경치도 한 번 구경할 뿐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줄곧 악양들판이 길동무 한다는 점이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에서 만나는 악양들판은 사뭇 다른 느낌이다.

그리고 최참판댁에서 소설을 보고, 문암송에서 시를 읊고, 차박물관에서 은은한 차 향기를 맡는다. 차와 문학이 어우러진 여행길은 악양들판이 옆에 있어 더욱 빛난다.

‘깃발’ ‘일월’ 등으로 유명한 민족시인 청마 유치환. 한국 근대 시문학사에 생명을 소재로 가장 치열한 사상과 열정을 토해낸 시인이다.

통영 예술인 생가 투어

민족시인 유치환님의 기념공간인 청마문학관을 둘러보고 통영예술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그 다음으로 ‘꽃의 시인’이라 불리는 김춘수생가를 둘러보고 그의 빛나는 예술업적을 감상한다.

그리고 다음코스로는 세계 유명 조각가 15명의 작품으로 구성된 남망산국제조각 공원은 바다와 육지가 조화된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한 예술품들과 자연경관의 조화를 감상한다.

한창 외로울때 동료 유강렬과 잠시 지냈던 이중섭이 기거하던 곳을 둘러서 우리민족고유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인 김상옥생가를 둘러보고 청마

유치환과 정운 이영도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스민 곳으로 유명한 청마거리를 감상하시고,김약국의 딸들, 토지로 유명한 박경리생가를 지나서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거리를 관람한다.

장편소설 ‘탁류’의 작가. 부조리에 얽힌 1930년대의 사회상을 풍자한 작품이자 군산을 무대로 식민지 시대의 억눌린 서민들의 삶을 기록한 수작이다.

군산 문학, 역사코스

군산에는 바다를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숨쉬고 있다. 군산시 문학.

역사여행코스는 하루만에 군산의 문화와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여행 코스이다.

여행의 시작은 군산의 상징 월명공원으며, 군산항의 세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옛군산세관을 거쳐, 바다의 정보를 볼 수 있는 진포해양테마공원을 지난다.

이후로는 채만식문학관과 금강철새조망대를 거쳐 최호장군 유지를 마지막으로 문화역사여행을 마무리 된다.

우리나라 단편 문학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해마다 ‘메밀꽃 필무렵’ 효석 문화제로 칭하는 축제가 열린다.

강원도 자연, 문학 코스

첫날 일정은 휴양림에 도착하여 목공예 체험으로 시작하자.

목공예 체험은 손재주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핸드폰 고리와 같은 소품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간단하다.

점심 후에는 염색체험을 하고 숲 해설을 들어보자. 이 곳은 여러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한군데에서 천천히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코스다.

둘째 날의 일정은 여유롭게 시작한다. 숲체원에서 가볍게 산책한 뒤 봉평읍으로 향한다.

봉평원에는 허브나라 식물원이 있고 오후에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흔적을 찾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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