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 관광지

울산광역시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 관광지

울산광역시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 관광지

몸과 마음의 휴식처를 찾아 순천 다올재

2016년 4월 개원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건강과 복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숲으로 국민의 행복을 잇다’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청 산하 산림복지기관이다. ‘숲’을 통한 안전사고 및 탄소배출 제로화,

산림복지 효과성 증진, 산림복지전문업 일자리 2배 창출, 지속가능지수 우수등급 달성 등을 경영 목표로 삼고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을 비롯해

국립춘천숲체원, 국립예산치유의숲, 국립나주숲체원, 국립청도치유의숲 등 전국에 총 17개 소속 기관을 두고 있다.

대한민국 ‘숲’의 힘을 믿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은 숲을 활용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이곳을 찾는 탐방객에게

유용한 산림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대운산의 청량한 계곡과 더불어 풀향기길, 바람뜰치유길, 명품숲길, 치유숲길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산림 치유 활동이 가능하며 세미나실, 나눔힐링센터, 소공연장, 건강측정실, 온열치유실, 숲속교실, 황토마당, 하늘정원, 음이온명상터,

물치유욕장 등 여러 체험시설과 부대시설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숲’을 주제로 운영하는 만큼 국립대운산치유의숲에는 무려 25ha의 면적에 걸쳐 편백나무, 굴참나무, 산철쭉, 산딸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보유하고 있다. 한적한 숲길 구석구석을 유유자적 걸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산림욕을 즐기다 보면 한나절이 금세 지나간다.

한편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이 위치한 대운산(742.6m)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명곡리,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낙동정맥의 최고봉이자 원효대사의 마지막 수도 장소로 알려져 있다.

청소년, 노인, 임산부 대상의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은 이곳을 찾는 탐방객을 위해 각종 사업 및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사업을, 16~32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숲태교를 진행하며 이 외에도 가족, 근로자,

청소년, 노인, 아토피 및 호흡기 질환 등 환경성질환자 등 그 대상을 세분화해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긍정심리 강화,

가족 소통관계 증진, 건강 유지, 심리 안정, 스트레스 저감, 인지능력 강화, 활력 증진 등을 목적으로 희망자에 한해 방문일로부터 10일 전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프로그램은 최소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은 울산수목원과 이웃해 있다. 울산수목원은 울산광역시가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으로 난대성 수종과 한대성

수종 등의 식물을 수집, 연구, 전시하고 있다. 크기 만남지구, 교육힐링지구, 연구관찰 및 식물지구, 중심지구로 나뉘며 동백, 대나무, 원추리, 비비추,

국화, 고사리, 꽃무릇 등의 꽃과 나무를 관찰할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넉넉히 갖고 두 곳 모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주부, 직장인,

교사, 유아숲지도사,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소외계층, 가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 속에서 모두가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방역 및 안전 관리가 우수한 안심 관광지다. 해발 742.6m 대운산의 청명한 기운 아래 드넓은 산책 코스를 이용하며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다.

숲태교, 숲산책, 유아숲체험, 체조, 명상, 춤테라피, 차테라피, 자연물공예테라피 등 대상별 및 주제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국립대운산치유의숲에 문의하도록 하자.

몸과 마음의 휴식처를 찾아 순천 다올재

몸과 마음의 휴식처를 찾아 순천 다올재

몸과 마음의 휴식처를 찾아 순천 다올재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제천, 단양 힐링 코스

봄이 남기는 아쉬움과 다가오는 여름의 설렘이 부딪히기 시작하면 햇살이 뜨거워지고 불현듯 소나기가 쏟아진다.

여행자들은 하나 둘 그 낭만적인 자연이 품은 아름다움을 찾아 길을 나선다. 오늘은 그 길의 방향을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남쪽으로 잡는다.

기차에 몸을 싣고 하염없이 남쪽을 향해 간다.

모내기가 끝난 논들이 연두빛으로 물든 픙경을 쫓다 보면 남쪽의 매력적인 정원에 도착하게 된다.

순천만국가정원,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 있는 순천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30여 개국이 참가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생태수도로서 자리를 잡았다.

생태수도답게 볼거리가 다양한 정원이 펼쳐져 있다. 세계 각국의 정원을 옮겨 놓은 멋진 장소들이 펼쳐진다.

멋진 관경도 좋지만 이 정원의 진짜 매력은 여기저기 사람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순천만정원박람회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시민에게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원 구경에 쏙 빠져있다가 낯설지만 왠지 순천과 잘 어울릴 것 같은 간판이 발길을 당긴다.

“흑두루미상회”

웬 흑두루미일까 싶지만 순천과 흑두루미는 깊은 인연이 있다.

매년 10~11월이면 시베리아에서 흑두루미들이 월동을 하기 위해 순천을 찾는다.

그러다가 17년 전, 순천을 찾은 흑두루미가 전봇대 전깃줄에 걸려 다리가 부러지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지자체와 순천만

대대동 주민들의 논의 끝에 함께 전봇대 282개를 뽑으며 ‘생명을 위한, 공생을 위한’ 시작을 알렸다.

이러한 마음을 알았는지, 흑두루미들이 찾아오는 개체 수가 증가하여 2002년 121마리가 방문하였고 2022년에는 5582마리가 순천을 방문하였다.

순천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남쪽동네>는 이러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굿즈들을 개발,

판매할 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 공예품, 청년창업가들의 상품들을 큐레이션 하여 판매하고자 흑두루미상회를 만들었다.

흑두루미가 가지고 있는 ‘행운’과 ‘가족애’ 등의 스토리를 이용하여, 여행객들에게 순천의 좋은 기운을 담은 행운의 부적이나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기념품들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남쪽동네>는 2021년부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되어,

순천의 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도 많은 협업을 하고 있다. 순천 외 지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상품 중 직접

흑두루미상회의 취지와 잘 어울리는 상품들을 선정해 흑두루미 상회에서 소개하며 공생의 의미도 찾고 있다.

다양한 매력이 있는 정원 구경을 마치고 지친 몸을 쉴 곳을 찾아본다. 순천 문화의거리에 여행객을 위한 각종 숙소들이 있다고 하니 일단 순천 문화의 거리로 간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택시로 10분 거리의 문화의거리에 도착해서 길을 걷는다. 기왕이면 전통한옥에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쉼터가 없을까 하고 검색하니 멋진 이름의 장소를 발견한다.

“다올재”! 마치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쉴 수 있을 것 같은 매력적인 이름이다. 문화의 거리 한가운데 위치한 다올재를 찾는데 그리 어렵지 않다.

순천 문화의거리. 순천의 인사동이라고 불리며 거리 양쪽으로 다양한 공방, 갤러리, 카페가 즐비하다.

예전엔 금곡길, 지금은 향동 문화의거리로 불리는 이곳은 순천 주변 지역 구례, 고흥, 고성, 여수 등 전라남도 동부권에서 순천으로

유학(?) 온 학생들이 모여 있던 하숙촌이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학생들이 순천으로 모여들었듯이 지금은 젊은 관광객들이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제천, 단양 힐링 코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제천, 단양 힐링 코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제천, 단양 힐링 코스

7월 꽃구경 미리 알아두면 좋은 노란 해바라기 명소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국내 어종 63종 2만여 마리와 해외 어류 87종 1,600여 마리의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감상할 수 있는 민물고기 생태관입니다.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수중 터널과 대형 수조 속에서 국내외의 다양한 민물고기와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멸종위기종 수조와 천연기념물 수조,

그리고 단양의 8가지 명승지를 의미하는 단양팔경의 모습을 재현한 테마 수조를 볼 수 있습니다.

도담삼봉은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단양팔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도담’이라는 뜻은 섬이 호수 같다고 하여 온 말이고,

‘삼봉’은 가운데의 장군봉과 양 옆의 첩봉, 처봉을 통틀어 부르는 말인데요. 장군봉에는 삼도정이라고 불리는 정자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운치를 자아냅니다.

도담삼봉은 조선의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할 만큼 애정을 쏟았던 곳인데요.

퇴계 이황 선생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시를 짓고 싶은 마음을 자극할 만큼 감탄스러운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람선이나 모터보트를 이용하면 도담삼봉을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옥순봉 출렁다리는 제천 10경 중 하나인 옥순봉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길이 222m의 출렁다리와 함께 생태 탐방 데크로드와 트레킹 길까지 있어 청풍호반과 옥순봉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중심부의 바닥은 유리로 만들어져서

더욱 스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다리 위에서 옥순대교는 물론 청풍호와 어우러진 주위의 절벽들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으니 무서워도 고개를 들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봉황이 비상하는 모습을 닮았다는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영하는 케이블카 시설인데요.

일반 캐빈과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크리스탈 캐빈으로 운행되며, 산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청풍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지평선 너머까지 솟은 봉우리들과 산맥의 골짜기 사이사이로 만들어진 호수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계절마다 다른 느낌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토존이 있습니다. 또, 그날의 추억을 저장할 수 있는 모멘트 캡슐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천 10경 중 하나인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인데요.

이중 아직도 저수지로써 근처 농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의림지에서 시원한 물줄기 소리를 따라가면 용추폭포 산책로가 나오는데요.

용추폭포는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죽어 만들어진 곳이라는 전설이 남아있으며, 물 떨어지는 소리가 용 울음소리처럼 들린다고 하여 ‘용폭포’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용추폭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유리 전망대에 서면 발아래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의 짜릿함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용추폭포 반대편에는 고요한 분위기가 머무는 산책로가 있는데요. 동굴과 나무 터널 산책로가 의림지를 둘러싸고 있어 시원한 밤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야간에는 화려한 야경과 함께 인공폭포를 배경으로 의림지의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꽃구경 미리 알아두면 좋은 노란 해바라기 명소

7월 꽃구경 미리 알아두면 좋은 노란 해바라기 명소

7월 꽃구경 미리 알아두면 좋은 노란 해바라기 명소

감성과 온기 채워줄 취향저격 명주여행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노란 해바라기 명소를 찾고 계신 분

여름휴가철 꽃구경을 떠나고 싶은 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이 필요하신 분

추천 장소

태백 구와우마을, 양산 황산공원,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경주 월정교

구와우마을은 매년 7월 중순이 되면 약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피어나 노란 물결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매년 ‘태백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각종 전시와 공연 그리고 숲 해

설 프로그램, 다육식물 심기 등을 함께 진행해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태백 해바라기축제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구와우길 38

축제기간 : 2023.7.21.(금)~2023.8.15.(화)

이용요금 : 성인 5,000원 / 청소년(초·중·고등학생) 3,000원

문의 : 해바라기문화재단·해바라기마을축제위원회 033-553-9707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양산 황산공원

황산공원은 캠핑장, 자전거도로, 파크골프장, 놀이시설, 운동기구 등을 갖춘 문화체육공원입니다.

이곳은 낙동강을 배경으로 일렁이는 노란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데요. 공원 중앙 전망대 주변으로 해바라기 군락이 형

성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올해 6월 중순부터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하니 서둘러 방문해 보세요.

위치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162-1

운영시간 : [공원] 연중무휴 [캠핑장] 입실 14:00, 퇴실 11:00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 휴무

이용요금 : [공원] 무료 [캠핑장] 오토사이트 30,000원 / 일반사이트 20,000원

문의 : 양산시 수변공원팀 055-392-2821~4, 황산문화체육공원 055-379-869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캠핑장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에 마지막까지 항전했던 삼별초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진입로 주변으로 해바라기, 수국, 코스모스 등 다양한 계절 꽃이 심어져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데요.

전시관과 기념비, 토성 등의 유적이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의미까지 함께 알아갈 수 있습니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3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64-710-6721, 064-710-672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경주 월정교
월정교는 조선시대 유실된 다리를 복원한 목조교량이자 경주의 야경 명소 중 하나입니다.

밤에 방문해도 좋지만 서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형산강을 따라 해바라기 군락이 형성되어 있어 낮에도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월정교를 배경으로 노란꽃과 함께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최근 SNS에서도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낮과 밤의 다른 매력을 가진 이곳에서 한여름의 낭만을 즐겨보세요.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274

운영시간 : 매일 09:00~22: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신경주역 관광안내소 054-771-1336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감성과 온기 채워줄 취향저격 명주여행

감성과 온기 채워줄 취향저격 명주여행

감성과 온기 채워줄 취향저격 명주여행

편백나무의 위로와 치유 – 천마산편백산림욕장

영남알프스가 겹겹이 둘러싸여 산 좋고 물 좋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전국 애주가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한 명주가 이곳에 있다.

3대째 막걸리를 만들어온 복순도가와 18년째 수제맥주의 명맥을 이어가는 트레비어가 주인공.

전통주이면서도 젊은 콘셉트까지 무장한 막걸리와 족욕탕까지 갖춘 엔터테인먼트 펍의 맥주.

즐거운 주말을 계획하는 당신이 울주로 가야 하는 이유다.

술 익는 소리 들으며 3대가 빚은 술 한 잔, 복순도가

막걸리가 생각나는 날이 있다.

추적추적 비 오는 날 자작자작 전을 부칠 때, 캠핑장 화롯불을 앞에 두고 친구와 마주 앉았을 때.

한 주를 숨 가쁘게 달려온 이맘때도 막걸리 한 잔 기울이고 싶다.

나지막한 산자락과 들판이 있는 시골 속에 눈에 띄는 까만 건물. 복순도가 양조장이다.

미국에서 건축을 전공한 장남 김민규 씨가 발효건축을 기반으로 지었다.

볏짚이 드러난 검은 외관에는 볏짚을 태운 재를 발랐다. 벼를 추수한 농부들이 볏짚을 태워서 한 해 농사를 마감하고,

그 쌀로 빚는 막걸리의 ‘발효’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멋진 건물이다. 막걸리는 쌀 맛이라는 말이 있다.

쌀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복순도가는 울주에서 나는 쌀로 술을 빚는다. 여기엔 상생의 뜻이 담겨 있다.

쌀만 좋다고, 물만 좋다고, 또 누룩만 좋다고 좋은 술이 나오지 않는다. 이들이 잘 어울려 맛있게 발효가 돼야 가능하다.

건물 중간에 통로가 있다. 통로로 들어서면 귓가에 빗방울 소리가 가득 들려온다.

‘보글보글…’. 술 익는 소리다. 숙성실의 막걸리 익어가는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생중계된다. 백색소음이라고 할까.

마음이 절로 편안해진다.

통로 오른쪽 공간은 숙성실과 발효실로 일반인은 출입금지다. 하지만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숙성실에 난 작은 유리창을 통해 큰 항아리들을 볼 수 있다. 통로를 지키고 선 항아리들도 무심히 지나치면 안 된다.

‘1974년’이라고 적힌 오래된 항아리, 깨진 자리를 꿰맨 흔적이 선명한 항아리가 뉴트로 감성을 선물한다.

투명하고 부드러운 곡선의 병 모양은 한복의 고운 선을 떠올리게 한다. 병만 봐도 정성과 맛이 느껴진다. 함부로 따서는 안 된다.

충분히 흔든 다음, 술병을 45도 기울여서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면서 탄산을 살살 뺀다.

잔에 따르면 탄산음료처럼 기포가 퐁퐁퐁 올라온다. 탄산음료의 탄산과 달리, 누룩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천연탄산이다.

한 모금 들이켜면 막걸리의 신세계가 열린다. 기존 텁텁한 막걸리가 아니다.

샴페인처럼 상큼하면서 부드럽고 깊다. 막걸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3대째 이어오는 전통 가양주다.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 2013년 청와대 재외공관장 만찬에서 공식 건배주로 지정된 명주다.

울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햅쌀과 전통 누룩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발효시킨다.

방부제나 인공 첨가물 없이 저온으로 숙성시켜 맛을 내기 때문에 유산균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으니 지친 몸과 마음에 건배하기 딱 좋은 술인 거다.

브루어리에서 직접 골라 먹는 11가지 맥주 맛, 트레비어

수입맥주보다 더 맛있는 수제맥주도 있다. 복순도가와 함께 울산 양조장의 양대 산맥인 트레비어는 대한민국 수제맥주 1세대 브루어리다.

2003년에 설립해서 17년 동안 우리나라 크래프트 맥주 시장을 이끌어왔다.

트레비어 양조장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여러 차례 거머쥔 맥주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트레비브로이 브루펍’을 운영하고 있다.

따뜻하게 느껴지는 붉은색 벽돌 건물이 반긴다. 맥주가 익어가는 대형 양조장과 펍이 있다.

유럽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펍으로 들어서면 향긋한 맥주 향이 기분 좋게 풍긴다.

펍에 입장하면 칩을 내장한 팔찌를 준다. 이 팔찌를 마시고 싶은 맥주 탭 모니터에 갖다 대고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편백나무의 위로와 치유 – 천마산편백산림욕장

편백나무의 위로와 치유 – 천마산편백산림욕장

편백나무의 위로와 치유 – 천마산편백산림욕장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여름 원기 회복 위한 서머 부스트 프로모션

울산광역시 북구 달천동에 위치한 천마산편백산림욕장은 무려 5ha(1만 5천여 평)에 걸쳐 장장 8천 5백여 본의 편백나무가 식재된 편백나무 힐링숲이다.

이곳의 편백나무는 1985년 3월경 조림한 것으로 추정되니 그 세월이 약 37년 정도 되는 셈이다.

편백산림욕장이 자리한 천마산은 해발 236m의 비교적 낮은 산으로 주민휴식처로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다.

편백나무 외에 소나무 33ha, 잣나무 2ha도 더불어 식재돼 있다. 천마산은 산세가 마치 말이 하늘 위로 오르는 듯한 형상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다.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편백산림욕

편백나무는 사계절 잎이 푸른 상록침엽교목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난대 및 온대 기후의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서 자생하며 침엽수 중 가장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방출해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과 기침과 천식 등의 심폐 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항균 및 살균 작용이 뛰어나 웰빙 용품으로 많이 애용된다. 일본에서는 ‘히노끼’라고 부른다.

천마산편백산림욕장에는 탐방객의 편안한 편백산림욕을 위해 산림욕대,

원두막, 평상, 피크닉 테이블, 의자 등이 마련돼 있으며 그 외 천마산 등산로를 기준으로

1km 남짓한 숲길과 옛길이 조성돼 있어 산책의 기쁨 또한 맛볼 수 있다.

천마산편백산림욕장 입구에 위치한 만석골 저수지 순환 데크길 또한 유유자적 몸과 마음을 비우며 걷기에 최적이다.

저수지 인근의 무인 도서관에 책이 비치돼 있으니 독서의 여유도 누려보면 좋겠다.

산림에 대한 총체적 이해 돕는 숲해설 프로그램 진행

천마산편백산림욕장에서는 숲과 인간의 관계, 이곳에서 자생하는 여러 수종의 나무를 비롯해 숲에 사는 다양한 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탐방객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에 대한 총체적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 및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천마산편백산림욕장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 담다 홈페이지(ulsanforest.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울산광역시에서는 등산과 트레킹 명소에 대한 방문객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마산편백산림욕장을 비롯해 국립대운산치유의숲, 대왕암 둘레길, 옥류천 이야기길, 영남알프스, 태화강 국가정원 등은 친환경

녹색도시로서의 울산광역시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니 향후 울산광역시를 여행할 경우 참고하도록 하자.

천마산편백산림욕장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 속에서 모두가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방역 및 안전 관리가 우수한 안심 관광지다. 해발 236m의 야트막한 천마산자락에 위치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편백산림욕의 묘미를 누릴 수 있다.

조금은 거친 느낌의 ‘야생 편백숲’을 방문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번 가을을 만끽하기에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여름 원기 회복 위한 서머 부스트 프로모션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여름 원기 회복 위한 서머 부스트 프로모션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여름 원기 회복 위한 서머 부스트 프로모션

대구로 떠나는 추억의 음악 여행

경주 등 5개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에서 ‘복캉스’ 누릴 수 있는 식음 메뉴 선보여

여름철 프리미엄 보양식, 제철 과일 활용 디저트 등 호텔별 다채로운 선택지 제공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호텔에서 무더위를 이겨내고 다가오는 복날을 준비할 수 있는 ‘서머 부스트’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폭염으로 사라진 입맛을 돋우는 음식들로 준비했다.

프리미엄 보양식부터 제철 과일 및 여름 대표 디저트 등 다채로운 선택지를 마련했다.

먼저, 경주 코오롱호텔은 ‘복캉스(복날+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식재료로 구성한 닭죽을 초복중복말복 한정 조식 메뉴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코오롱호텔 베이커리 ‘옳온’은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반영해 아이스크림에 약과를 올린 신메뉴를 선보여 시원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복날 대표 식재료인 닭과 여름철 과일 수박을 활용한 각종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순살 양념치킨은 물론 닭 날개 및 감자튀김, 수박을 통째로 갈아 만든 주스 등을 오는 8월까지 썬시티 레스토랑에서 판매한다.

특히 중복에 리조트를 찾는 투숙객들에게는 조식 및 석식 특별 메뉴로 고당도 수박을 제공해 더운 날씨로 부족해진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 또한 초복 당일 조식 이용객에게 삼계 영양죽, 시원한 수박 등의 메뉴를 선사해 원기 회복을 돕는다.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은 7월을 ‘서머 웰니스’의 달로 선정, 매주 목요일 석식 메뉴로 백숙을 마련한다.

음나무, 상귀 등 기력 회복에 탁월한 식재료들로 구성해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서머 부스트’ 식음 프로모션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설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호텔 포코 성수는 시원한 객실에서 친구 및 연인과 함께 시티뷰를 감상하며 여름 시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놨다.

‘아이스 서머’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호텔 1층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워크무드’가 상하목장과 협업해 판매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워크콘’ 2개를 증정한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됨과 함께 고객들이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도록 이번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에서 더위도 피하고 지친 체력도 보강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 34층에 <카바나 시티> 오픈 9월 17일까지 한정 기간 운영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7월 7일,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킹덤 34층에 루프톱 다이닝 공간 ‘카바나 시티’(Cabana City)를 공식 오픈, 9월 17일까지 여름 시즌 한정 기간 운영한다.

카바나 시티는 완벽한 도심 속 휴식을 선사하는 장소로, 서울 도심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스카이킹덤 최상단 루프톱

수영장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음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다이닝 공간으로 조성됐다.

해외 고급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투명한 에메랄드빛 해안에 둘러싸인 이국적인 해변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영장은 78㎡ 크기의 메인 풀(Pool)과 3개의 선베드, 수심이 얕은 키즈 풀 3개와 화이트 샌드로 채워진 모래사장 3개로 구성된다.

여기에 좌우로 19개의 카바나를 설치, 프라이빗한 공간을 마련했다. 카바나는 넓고 푹신한 소파, 다이닝 테이블이 갖춰져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수영장 한편에 설치된 10.4M*3.6M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할 예정이다.

대구로 떠나는 추억의 음악 여행

대구로 떠나는 추억의 음악 여행

대구로 떠나는 추억의 음악 여행

우리나라의 중심 충주에 서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땅

대구로 떠나는 음악 여행은 추억이 함께해 정겹다.

방천시장 옆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는 한 시대를 보듬은 뮤지션의 온기가 묻어나고, 동성로 하이마트음악감상실에는 긴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공간의 향수가 전해진다.

대구 중구 일대에서 선율에 취하다 보면 하루해가 짧다.

추억의 음악 여행은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서 시작한다.

김광석은 대봉동에서 태어나 다섯 살까지 살았다.

유년 시절 뛰어놀던 신천 제방 옆 골목에 그의 목소리와 미소를 빌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이 조성됐다.

길 입구에서 기타를 치며 웃는 김광석 동상이 반긴다. 350m쯤 이어진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이 잔잔하게 녹아들었다.

‘기다려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이등병의 편지’ 등을 노랫말과 더불어 벽화로 꾸미고, 기타 모양 벤치와 김광석을 본뜬 조형물로 길목을 채웠다.

스피커에서는 ‘영원한 가객’의 주옥같은 노래가 종일 흘러나온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는 ‘그리워하다’ ‘그리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2010년에 그린 빛바랜 벽화 옆에 김광석의 모습을 담은 새 그림을 채웠다.

길 중간에 야외 콘서트홀이 자리하며, 주말에는 ‘제2의 김광석’을 꿈꾸는 가수들이 버스킹에 나선다.

지난 1월에는 고(故) 김광석 27주기 추모 공연이 열렸다. 해가 저물면 ‘김광석빛길’ 등에 조명을 밝혀 은은한 회상과 산책을 돕는다.

길 끝 대형 기타 조형물에서 모퉁이를 돌면 김광석스토리하우스가 나온다.

김광석의 삶과 노래, 음반을 만나는 장소

관현악부와 합창부로 활동한 중·고등학생 때 사진, 노래를찾는사람들과 동물원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의 모습, 콘서트 영상을 볼 수 있다.

김광석은 생전에 소극장을 순회하며 1000회가 넘는 콘서트를 열었다. 추억의 노래를 홀로 듣는 청음존도 있다.

김광석은 마흔이 되면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세계를 유랑하는 여행을 꿈꿨다.

만 32세에 세상을 떠나 못다 이룬 꿈에 대한 사연이 김광석스토리하우스 내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애잔하게 남았다.

해외 팬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있으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찾아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엽서를 느린우체통에 부치고, 김광석의 음반과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뒤편은 방천시장으로 연결된다. 시장에는 노포와 카페, 공방, 사진관 등이 옹기종기 들어섰다.

간판 위에 앉은 김광석 조형물이 앙증맞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연중무휴 무료 방문이 가능하며,

김광석스토리하우스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하절기 오후 7시),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경로·청소년 1000원이다.

대구 중구는 거리 곳곳에 추억의 선율이 흐른다. 3대째 운영하는 하이마트음악감상실은 1970~1980년대 대구에서 청춘을 보낸 이들에게 향수 가득한 장소다.

하이마트음악감상실은 1957년 옛 대구극장 근처에 문을 열었으며, 1983년 이곳 동성로(공평동)로 이전했다.

초대 대표 고 김수억 씨의 딸에 이어 현재 외손자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하이마트음악감상실은 클래식 동아리 회원들이 주축이 돼 교류하던 공간이었고, 당시 회원들이 지금도 이곳 문을 두드린다. 하이마트는 독일어로 ‘마음의 고향’이라는 뜻이다.

닭갈비 식당 간판이 뒤엉킨 골목을 지나 하이마트음악감상실에 들어서면 복고 분위기가 완연하다.

전면에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한 무대가 있고, 한쪽 벽에 음악가들 모습이 담긴 대형 부조가 인상적이다.

객석과 그랜드피아노, 오르간 등이 공간을 채우고, 한쪽에 조도가 낮은 DJ 박스가 있다.

빛바랜 LP반 수천 장과 옛 오디오 장비 등이 연륜을 뽐내며, 신청곡을 적던 낡은 칠판이 한편에 놓였다.

하이마트음악감상실은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편〉에 등장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중심 충주에 서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땅

우리나라의 중심 충주에 서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땅

우리나라의 중심 충주에 서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땅

단 하루 만에 순천 완전 정복! 순천 시티투어버스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지나치거나 부족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 땅도 그러하다.

나라의 중앙에 자리한 도시 충주는 동서남북 어디로도 치우치지 않는 국토 한가운데 자리한 도시이다.

당대 가장 힘 있는 나라가 이 땅을 차지하였고, 다양한 문화가 켜켜이 쌓여 중원문화를 이루었다.

장수왕이 세웠다는 고구려비, 나라의 중앙에 세운 중앙탑, 물살을 가르는 탄금호 유람선, 야경이 빛나는 탄금호무지개길까지

눈부신 낙동강 풍경과 흥미롭고 아름다운 스토리가 가득한 도시다. 이 도시에 머무는 동안 과함도 모자람도 없이 오롯이 평화로운 시간만이 마음을 채운다.

우리나라 중심부에 위치한 충주는 예로부터 중요한 지역이었다.

삼국시대에는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부강한 나라가 이 땅을 차지했다.

백제 다루왕 36년에는 미을성으로 불리던 백제의 땅이었고, 그 후 장수왕의 남하정책으로 고구려가 차지하여 국원성이라 했다.

진흥왕 때는 신라가 장악하게 되고 경덕왕까지 약 200년 동안 국원경이라 불린다.

통일신라 때는 9주5소경을 두었는데, 5소경의 중심이라는 의미로 충주를 중원경이라 하였다.

그렇게 부강하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서 독특한 중원문화를 이루었다.

중원의 충주를 대표하는 유적이 중앙탑이다. 중앙탑의 공식 명칭은「충주탑평리칠층석탑」으로 신라 원성왕 12년에 건립된 것으로 몇 가지 전설이 전해진다.

그중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는 원성왕이 국토의 중앙에 탑을 세웠다는 전설이다.

원성왕이 국토의 중앙이 어디인지 알아보기 위해 영토의 남과 북 끝에서 보폭이 같은 건각을 한날한시에 출발시켰더니, 이곳 탑평리에서 만났다 한다.

그 자리에 국토의 중앙임을 알리는 거대한 탑을 세웠다.

또 다른 전설은 한 승려가 이곳을 지나다가 보라색 안개가 피어오르는 걸 보았다.

보라색은 왕가를 상징하는 색이라 이곳의 왕기를 누르기 위해 탑을 세웠다고 한다.

국토 정중앙에 하늘을 찌르는 왕권을 상징하는 탑을 세워 새로이 편입된 백제와 고구려의 백성을 포용하고, 흩어진 민심을 모으려는 의미가 담긴 탑이다.

우리나라 탑은 대부분 절에 세워졌는데 중앙탑은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너른 평지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

높이가 무려 12.9m나 되며, 현존하는 신라 석탑 중에 가장 높다. 기단을 2층으로 쌓고 그 위에 7층의 탑신을 올렸다.

좁고 높게 쌓아 올린 모습이 하늘을 찌를 듯 날렵하게 느껴진다.

중앙탑 주변에 조성된 중앙탑사적공원은 충주 관광의 핵심

충북 최초의 야외조각공원이 있다. ‘풀밭에 누워’,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사과 2개’ 등 국내 유명 조각가의 작품 25점이 전시 중이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 중앙탑과 현대의 예술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공간이다. 드넓은 잔디밭 피크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잔디밭 옆으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유난히 반짝이고, 강바람이 불어와 기분이 상쾌하다.

사랑의 불시착과 빈센조 등 드라마에 나온 장소는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다.

중앙탑사적공원 안에는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공원 내에 있는 중앙탑의상실은 ‘입고 놀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웅장한 한옥 건물로 들어서면 예쁜 한복은 물론 개화기 의상과 다양한 소품들이 가득하다.

옛날 교복, 영화 속 캐릭터 의상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 전통 의상까지 갖췄다.

옷을 빌려 입고 의상실을 나서면 훌륭한 포토존이 넘쳐난다. 공원 안 어디서나 셔터만 누르면 인생샷이다.

탄금호무지개길은 최근 SNS를 타고 명소로 떠올랐다. 중앙탑사적공원 옆으로 흐르는 남한강은 조정지댐에 막혀 공원과 탄금호 사이에 호를 이룬다.

이곳을 탄금호라 부른다. 탄금호무지개길은 물 위에 놓인 1.4km의 부유식 다리다.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당시 방송중계를 위해 만든 중계 도로였는데, 탄금호무지개길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개방되었다.

탄금호의 고즈넉한 풍경을 끼고 이어진 멋진 산책로다.

우륵대교와 나지막한 산들이 어우러진 풍경과 물살을 가르며 연습하는 조정선수들이 종종 눈에 띈다.

단 하루 만에 순천 완전 정복! 순천 시티투어버스

단 하루 만에 순천 완전 정복! 순천 시티투어버스

단 하루 만에 순천 완전 정복! 순천 시티투어버스

바다의 낭만과 산을 함께 만끽하는 포항여행

계곡과 습지,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도시 순천에서는 관광객들이 여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의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T’에서도 이용 할 수 있는, 순천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여행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정원여행’ 코스의 첫 번째 목적지는 ‘순천만습지’입니다.

순천만습지는 세계 최고의 연안습지로 5.4㎢(160만 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22.6㎢(690만 평)의 광활한 갯벌이 장관인 곳입니다.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 희귀조류들이 먹을 곳이 풍부한 이곳을 찾아오죠.

이런 순천만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더불어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 습지’로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용산전망대는 탁 트여있어 습지를 가장 높이, 가장 멀리까지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감탄만 나오는데요, 돌아가는 길에 나오는 여러 데크에서 볼 수 있는 각각의 매력이 다르니 꼭! 둘러보길 바랍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열렸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었던 장소입니다.

당시 44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던 정원은 박람회 이후 해마다 5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인 찰스 젱스가 설계한 순천호수정원은 순천시와 순천의 자연을 상징하는 6개의 언덕과 호수, 나무데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외 28만 평의 공간은 이탈리아, 네덜란드, 튀르키예, 영국, 일본, 중국 등 13개 국가의 정원과 16개의 테마정원, 32개의 참여정원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주 출입문인 동문보다 서문과 가까운 한국정원도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정원 속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1960~80년대의 풍경을 재현한 마을이자 촬영 스튜디오입니다.

60년대 순천읍내거리, 70년대 서울 봉천동 달동네, 그리고 80년대 서울 변두리 거리를 생생하게 살렸습니다.

옛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영화와 드라마 속 풍경으로 들어온 듯한 감흥을 전해줍니다.

실제로 <사랑과 야망>, <그해 여름>, <님은 먼 곳에>, <자이언트>, 그리고 최근 애플TV에서 제작한 화제작

<파친코>까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이곳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70년대 교복이나 교련복을 빌려 입고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하루를 기록하길 바랍니다.

한 장 한 장 이곳에서의 순간을 사진으로 간직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겨질 것입니다.

‘정원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문화의 거리입니다.

옥리단길이라고도 불리는 문화의 거리에는 순천의 예술가와 공예가들의 갤러리와 공방이 줄지어있어, 멋진 예술품과 창작물들이 시민들을 반겨주는 곳입니다.

삼삼오오 모여 있는 갤러리에선 가까운 거리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고, 공방에서는 창의성과 독창성이 빛나는 다양한 공예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문화재야행이나 팔마문화제 등 순천의 문화축제가 열리는 날에는 문화의 거리만의 감성과 활기로 가득 찹니다.

​독특한 감각의 카페나 식당도 많으니 여유롭게 차를 마시거나 별미를 즐기며 ‘정원여행’을 마무리해보시길 바랍니다.

순천 시티투어버스 ‘정원여행’ 코스는 낭만이 있는 정원의 도시, 순천의 대표 투어코스로 아름다운 자연 정원과 인공정원을 모두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순환형 버스 운행으로 코스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운영되며 1회차 코스 순환 운행 시,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협업으로 ‘카카오T’ 앱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시티투어버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요.

‘카카오T’ 앱 내 셔틀 메뉴에서 순천 ‘정원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시티투어버스를 만나보실 수 있으니 꼭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시티투어버스와 함께 편리하고 안전한 순천여행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