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여름 원기 회복 위한 서머 부스트 프로모션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여름 원기 회복 위한 서머 부스트 프로모션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여름 원기 회복 위한 서머 부스트 프로모션

대구로 떠나는 추억의 음악 여행

경주 등 5개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에서 ‘복캉스’ 누릴 수 있는 식음 메뉴 선보여

여름철 프리미엄 보양식, 제철 과일 활용 디저트 등 호텔별 다채로운 선택지 제공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호텔에서 무더위를 이겨내고 다가오는 복날을 준비할 수 있는 ‘서머 부스트’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폭염으로 사라진 입맛을 돋우는 음식들로 준비했다.

프리미엄 보양식부터 제철 과일 및 여름 대표 디저트 등 다채로운 선택지를 마련했다.

먼저, 경주 코오롱호텔은 ‘복캉스(복날+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식재료로 구성한 닭죽을 초복중복말복 한정 조식 메뉴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코오롱호텔 베이커리 ‘옳온’은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반영해 아이스크림에 약과를 올린 신메뉴를 선보여 시원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복날 대표 식재료인 닭과 여름철 과일 수박을 활용한 각종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순살 양념치킨은 물론 닭 날개 및 감자튀김, 수박을 통째로 갈아 만든 주스 등을 오는 8월까지 썬시티 레스토랑에서 판매한다.

특히 중복에 리조트를 찾는 투숙객들에게는 조식 및 석식 특별 메뉴로 고당도 수박을 제공해 더운 날씨로 부족해진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 또한 초복 당일 조식 이용객에게 삼계 영양죽, 시원한 수박 등의 메뉴를 선사해 원기 회복을 돕는다.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은 7월을 ‘서머 웰니스’의 달로 선정, 매주 목요일 석식 메뉴로 백숙을 마련한다.

음나무, 상귀 등 기력 회복에 탁월한 식재료들로 구성해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서머 부스트’ 식음 프로모션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설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호텔 포코 성수는 시원한 객실에서 친구 및 연인과 함께 시티뷰를 감상하며 여름 시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놨다.

‘아이스 서머’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호텔 1층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워크무드’가 상하목장과 협업해 판매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워크콘’ 2개를 증정한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됨과 함께 고객들이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도록 이번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에서 더위도 피하고 지친 체력도 보강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 34층에 <카바나 시티> 오픈 9월 17일까지 한정 기간 운영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7월 7일,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킹덤 34층에 루프톱 다이닝 공간 ‘카바나 시티’(Cabana City)를 공식 오픈, 9월 17일까지 여름 시즌 한정 기간 운영한다.

카바나 시티는 완벽한 도심 속 휴식을 선사하는 장소로, 서울 도심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스카이킹덤 최상단 루프톱

수영장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음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다이닝 공간으로 조성됐다.

해외 고급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투명한 에메랄드빛 해안에 둘러싸인 이국적인 해변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영장은 78㎡ 크기의 메인 풀(Pool)과 3개의 선베드, 수심이 얕은 키즈 풀 3개와 화이트 샌드로 채워진 모래사장 3개로 구성된다.

여기에 좌우로 19개의 카바나를 설치, 프라이빗한 공간을 마련했다. 카바나는 넓고 푹신한 소파, 다이닝 테이블이 갖춰져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수영장 한편에 설치된 10.4M*3.6M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할 예정이다.

대구로 떠나는 추억의 음악 여행

대구로 떠나는 추억의 음악 여행

대구로 떠나는 추억의 음악 여행

우리나라의 중심 충주에 서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땅

대구로 떠나는 음악 여행은 추억이 함께해 정겹다.

방천시장 옆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는 한 시대를 보듬은 뮤지션의 온기가 묻어나고, 동성로 하이마트음악감상실에는 긴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공간의 향수가 전해진다.

대구 중구 일대에서 선율에 취하다 보면 하루해가 짧다.

추억의 음악 여행은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서 시작한다.

김광석은 대봉동에서 태어나 다섯 살까지 살았다.

유년 시절 뛰어놀던 신천 제방 옆 골목에 그의 목소리와 미소를 빌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이 조성됐다.

길 입구에서 기타를 치며 웃는 김광석 동상이 반긴다. 350m쯤 이어진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이 잔잔하게 녹아들었다.

‘기다려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이등병의 편지’ 등을 노랫말과 더불어 벽화로 꾸미고, 기타 모양 벤치와 김광석을 본뜬 조형물로 길목을 채웠다.

스피커에서는 ‘영원한 가객’의 주옥같은 노래가 종일 흘러나온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는 ‘그리워하다’ ‘그리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2010년에 그린 빛바랜 벽화 옆에 김광석의 모습을 담은 새 그림을 채웠다.

길 중간에 야외 콘서트홀이 자리하며, 주말에는 ‘제2의 김광석’을 꿈꾸는 가수들이 버스킹에 나선다.

지난 1월에는 고(故) 김광석 27주기 추모 공연이 열렸다. 해가 저물면 ‘김광석빛길’ 등에 조명을 밝혀 은은한 회상과 산책을 돕는다.

길 끝 대형 기타 조형물에서 모퉁이를 돌면 김광석스토리하우스가 나온다.

김광석의 삶과 노래, 음반을 만나는 장소

관현악부와 합창부로 활동한 중·고등학생 때 사진, 노래를찾는사람들과 동물원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의 모습, 콘서트 영상을 볼 수 있다.

김광석은 생전에 소극장을 순회하며 1000회가 넘는 콘서트를 열었다. 추억의 노래를 홀로 듣는 청음존도 있다.

김광석은 마흔이 되면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세계를 유랑하는 여행을 꿈꿨다.

만 32세에 세상을 떠나 못다 이룬 꿈에 대한 사연이 김광석스토리하우스 내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애잔하게 남았다.

해외 팬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있으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찾아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엽서를 느린우체통에 부치고, 김광석의 음반과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뒤편은 방천시장으로 연결된다. 시장에는 노포와 카페, 공방, 사진관 등이 옹기종기 들어섰다.

간판 위에 앉은 김광석 조형물이 앙증맞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연중무휴 무료 방문이 가능하며,

김광석스토리하우스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하절기 오후 7시),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경로·청소년 1000원이다.

대구 중구는 거리 곳곳에 추억의 선율이 흐른다. 3대째 운영하는 하이마트음악감상실은 1970~1980년대 대구에서 청춘을 보낸 이들에게 향수 가득한 장소다.

하이마트음악감상실은 1957년 옛 대구극장 근처에 문을 열었으며, 1983년 이곳 동성로(공평동)로 이전했다.

초대 대표 고 김수억 씨의 딸에 이어 현재 외손자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하이마트음악감상실은 클래식 동아리 회원들이 주축이 돼 교류하던 공간이었고, 당시 회원들이 지금도 이곳 문을 두드린다. 하이마트는 독일어로 ‘마음의 고향’이라는 뜻이다.

닭갈비 식당 간판이 뒤엉킨 골목을 지나 하이마트음악감상실에 들어서면 복고 분위기가 완연하다.

전면에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한 무대가 있고, 한쪽 벽에 음악가들 모습이 담긴 대형 부조가 인상적이다.

객석과 그랜드피아노, 오르간 등이 공간을 채우고, 한쪽에 조도가 낮은 DJ 박스가 있다.

빛바랜 LP반 수천 장과 옛 오디오 장비 등이 연륜을 뽐내며, 신청곡을 적던 낡은 칠판이 한편에 놓였다.

하이마트음악감상실은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편〉에 등장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중심 충주에 서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땅

우리나라의 중심 충주에 서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땅

우리나라의 중심 충주에 서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땅

단 하루 만에 순천 완전 정복! 순천 시티투어버스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지나치거나 부족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 땅도 그러하다.

나라의 중앙에 자리한 도시 충주는 동서남북 어디로도 치우치지 않는 국토 한가운데 자리한 도시이다.

당대 가장 힘 있는 나라가 이 땅을 차지하였고, 다양한 문화가 켜켜이 쌓여 중원문화를 이루었다.

장수왕이 세웠다는 고구려비, 나라의 중앙에 세운 중앙탑, 물살을 가르는 탄금호 유람선, 야경이 빛나는 탄금호무지개길까지

눈부신 낙동강 풍경과 흥미롭고 아름다운 스토리가 가득한 도시다. 이 도시에 머무는 동안 과함도 모자람도 없이 오롯이 평화로운 시간만이 마음을 채운다.

우리나라 중심부에 위치한 충주는 예로부터 중요한 지역이었다.

삼국시대에는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부강한 나라가 이 땅을 차지했다.

백제 다루왕 36년에는 미을성으로 불리던 백제의 땅이었고, 그 후 장수왕의 남하정책으로 고구려가 차지하여 국원성이라 했다.

진흥왕 때는 신라가 장악하게 되고 경덕왕까지 약 200년 동안 국원경이라 불린다.

통일신라 때는 9주5소경을 두었는데, 5소경의 중심이라는 의미로 충주를 중원경이라 하였다.

그렇게 부강하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서 독특한 중원문화를 이루었다.

중원의 충주를 대표하는 유적이 중앙탑이다. 중앙탑의 공식 명칭은「충주탑평리칠층석탑」으로 신라 원성왕 12년에 건립된 것으로 몇 가지 전설이 전해진다.

그중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는 원성왕이 국토의 중앙에 탑을 세웠다는 전설이다.

원성왕이 국토의 중앙이 어디인지 알아보기 위해 영토의 남과 북 끝에서 보폭이 같은 건각을 한날한시에 출발시켰더니, 이곳 탑평리에서 만났다 한다.

그 자리에 국토의 중앙임을 알리는 거대한 탑을 세웠다.

또 다른 전설은 한 승려가 이곳을 지나다가 보라색 안개가 피어오르는 걸 보았다.

보라색은 왕가를 상징하는 색이라 이곳의 왕기를 누르기 위해 탑을 세웠다고 한다.

국토 정중앙에 하늘을 찌르는 왕권을 상징하는 탑을 세워 새로이 편입된 백제와 고구려의 백성을 포용하고, 흩어진 민심을 모으려는 의미가 담긴 탑이다.

우리나라 탑은 대부분 절에 세워졌는데 중앙탑은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너른 평지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

높이가 무려 12.9m나 되며, 현존하는 신라 석탑 중에 가장 높다. 기단을 2층으로 쌓고 그 위에 7층의 탑신을 올렸다.

좁고 높게 쌓아 올린 모습이 하늘을 찌를 듯 날렵하게 느껴진다.

중앙탑 주변에 조성된 중앙탑사적공원은 충주 관광의 핵심

충북 최초의 야외조각공원이 있다. ‘풀밭에 누워’,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사과 2개’ 등 국내 유명 조각가의 작품 25점이 전시 중이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 중앙탑과 현대의 예술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공간이다. 드넓은 잔디밭 피크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잔디밭 옆으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유난히 반짝이고, 강바람이 불어와 기분이 상쾌하다.

사랑의 불시착과 빈센조 등 드라마에 나온 장소는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다.

중앙탑사적공원 안에는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공원 내에 있는 중앙탑의상실은 ‘입고 놀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웅장한 한옥 건물로 들어서면 예쁜 한복은 물론 개화기 의상과 다양한 소품들이 가득하다.

옛날 교복, 영화 속 캐릭터 의상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 전통 의상까지 갖췄다.

옷을 빌려 입고 의상실을 나서면 훌륭한 포토존이 넘쳐난다. 공원 안 어디서나 셔터만 누르면 인생샷이다.

탄금호무지개길은 최근 SNS를 타고 명소로 떠올랐다. 중앙탑사적공원 옆으로 흐르는 남한강은 조정지댐에 막혀 공원과 탄금호 사이에 호를 이룬다.

이곳을 탄금호라 부른다. 탄금호무지개길은 물 위에 놓인 1.4km의 부유식 다리다.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당시 방송중계를 위해 만든 중계 도로였는데, 탄금호무지개길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개방되었다.

탄금호의 고즈넉한 풍경을 끼고 이어진 멋진 산책로다.

우륵대교와 나지막한 산들이 어우러진 풍경과 물살을 가르며 연습하는 조정선수들이 종종 눈에 띈다.

단 하루 만에 순천 완전 정복! 순천 시티투어버스

단 하루 만에 순천 완전 정복! 순천 시티투어버스

단 하루 만에 순천 완전 정복! 순천 시티투어버스

바다의 낭만과 산을 함께 만끽하는 포항여행

계곡과 습지,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도시 순천에서는 관광객들이 여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의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T’에서도 이용 할 수 있는, 순천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여행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정원여행’ 코스의 첫 번째 목적지는 ‘순천만습지’입니다.

순천만습지는 세계 최고의 연안습지로 5.4㎢(160만 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22.6㎢(690만 평)의 광활한 갯벌이 장관인 곳입니다.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 희귀조류들이 먹을 곳이 풍부한 이곳을 찾아오죠.

이런 순천만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더불어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 습지’로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용산전망대는 탁 트여있어 습지를 가장 높이, 가장 멀리까지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감탄만 나오는데요, 돌아가는 길에 나오는 여러 데크에서 볼 수 있는 각각의 매력이 다르니 꼭! 둘러보길 바랍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열렸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었던 장소입니다.

당시 44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던 정원은 박람회 이후 해마다 5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인 찰스 젱스가 설계한 순천호수정원은 순천시와 순천의 자연을 상징하는 6개의 언덕과 호수, 나무데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외 28만 평의 공간은 이탈리아, 네덜란드, 튀르키예, 영국, 일본, 중국 등 13개 국가의 정원과 16개의 테마정원, 32개의 참여정원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주 출입문인 동문보다 서문과 가까운 한국정원도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정원 속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1960~80년대의 풍경을 재현한 마을이자 촬영 스튜디오입니다.

60년대 순천읍내거리, 70년대 서울 봉천동 달동네, 그리고 80년대 서울 변두리 거리를 생생하게 살렸습니다.

옛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영화와 드라마 속 풍경으로 들어온 듯한 감흥을 전해줍니다.

실제로 <사랑과 야망>, <그해 여름>, <님은 먼 곳에>, <자이언트>, 그리고 최근 애플TV에서 제작한 화제작

<파친코>까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이곳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70년대 교복이나 교련복을 빌려 입고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하루를 기록하길 바랍니다.

한 장 한 장 이곳에서의 순간을 사진으로 간직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겨질 것입니다.

‘정원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문화의 거리입니다.

옥리단길이라고도 불리는 문화의 거리에는 순천의 예술가와 공예가들의 갤러리와 공방이 줄지어있어, 멋진 예술품과 창작물들이 시민들을 반겨주는 곳입니다.

삼삼오오 모여 있는 갤러리에선 가까운 거리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고, 공방에서는 창의성과 독창성이 빛나는 다양한 공예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문화재야행이나 팔마문화제 등 순천의 문화축제가 열리는 날에는 문화의 거리만의 감성과 활기로 가득 찹니다.

​독특한 감각의 카페나 식당도 많으니 여유롭게 차를 마시거나 별미를 즐기며 ‘정원여행’을 마무리해보시길 바랍니다.

순천 시티투어버스 ‘정원여행’ 코스는 낭만이 있는 정원의 도시, 순천의 대표 투어코스로 아름다운 자연 정원과 인공정원을 모두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순환형 버스 운행으로 코스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운영되며 1회차 코스 순환 운행 시,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협업으로 ‘카카오T’ 앱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시티투어버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요.

‘카카오T’ 앱 내 셔틀 메뉴에서 순천 ‘정원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시티투어버스를 만나보실 수 있으니 꼭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시티투어버스와 함께 편리하고 안전한 순천여행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바다의 낭만과 산을 함께 만끽하는 포항여행

바다의 낭만과 산을 함께 만끽하는 포항여행

바다의 낭만과 산을 함께 만끽하는 포항여행

겨울 추위를 이기는 군산여행

포항을 대표하는 이미지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를까?

아마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뜬다는 호미곶의 해맞이 장면과 그 호미곶의 바다와 마주보게 설치된 손모양 조형물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해가 가장 빨리 뜬다는 것은 우리나라 육지에서 경도가 가장 큰 숫자로 표기되는 지역이라는 말이다.

또 우리나라 지도를 호랑이 모양에 비유하면 포항의 호미곶은 호랑이의 꼬리 부분이라고들 한다.

이렇게 포항은 동해 바다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각인된 지역 중 한 곳임에 분명하다.

한편 포항을 생각하면 같이 떠오르는 이색 음식이 있으니 바로 과메기이다.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꾸덕꾸덕하게 말린 것으로 여타 지역에선 찾아보기 어려운 지역색 가득한 음식인데 포항의 구룡포에는 과메기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는 과메기문화관이 있다.

과메기문화관 근처에는 최근 포항을 인기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일등공신 드라마, ‘동백꽃필무렵’의 주요 촬영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가 있다.

과메기만큼이나 이색적인 옛 일본인들의 주택 군락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호미곶 가까이에 위치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는 우리나라 유일의 일월설화(해와 달이 이 세상에 있게 된 사연)와 함께 멋진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포항 시내로 들어오면 바다 위에 지어진 정자인 영일대 전망대와 그 앞에 펼쳐진 장미원의 아름다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항의 북쪽으로 이동하며 휠체어로도 무리 없이 돌아볼 수 있는 해상스카이워크에 들렀다가,

초록의 싱그러움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경상북도 수목원을 산책하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바다의 낭만과 산이 함께하는 흔치 않은 여행 코스

100년이라는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여행지는 그리 흔치는 않다.

포항의 구룡포 포구 바로 앞에 있는 일본인 가옥거리는 지금으로부터 백여 년 전 어업을 위해 일본인들의 집단 거주지로 형성된 마을이다.

포구에 있는 마을인 만큼 어업을 위해 이주해 온 일본인들이 만든 마을인데 6.25전쟁으로 상당 부분 파괴되었다가 근래에 포항시에서 보수, 복원하였다.

현재는 당시 일본인들의 살림집과 여관, 음식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던 건물들 수십여 채를 볼 수 있으며,

이 지역 이색 국수인 모리국수(생선과 해물을 넣어 끓인 국수)같은 특색 있는 음식들을 파는 식당과 레트로 감성 가득한 기념품점 등이 들어서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일본인 가옥거리를 돌아보려면 이곳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관에 먼저 들러야 한다.

구룡포에 일본인 가옥거리가 형성된 배경과 이모저모에 대해 알 수 있으며,

역사관 건물은 1920년대 일본에서 건축자재를 운반해서 건립한 일본식 2층 살림집 건물이기에 집 내부 구경을 하는 것만으로도 탐방의 가치가 있다.

한편, 포항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가 인기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큰 영향을 준 TV 드라마 촬영지도 살펴볼 수 있다.

2019년 가을 최고 시청률이 24%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동백꽃 필 무렵’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극 중 주인공 동백이(공효진)가 운영했던 술집 까멜리아는 탐방객들의 포토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으며,

동백이와 용식이(강하늘)가 바다 전망이 보이는 계단 위에 앉아 있는 장면으로 유명한 장소가 바로 이곳 구룡포공원 돌계단이다.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해풍에 꾸덕꾸덕하게 말린 포항 지역의 겨울철 음식으로,

보통 미역이나 김, 배추 등의 쌈재료에 고추, 마늘, 파와 함께 올려 초고추장을 양념으로 더해 싸 먹는다.

날 것을 그대로 말려 많이 비리지 않겠나 싶지만 의외로 비리지 않고 나름의 풍미가 그득하다.

청어를 말린 음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다

생선을 내륙으로 유통시키거나 오래 두고 먹기 위한 저장 방법이 신통치 않았던 시절에 말리거나 염장하는 것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용했던 방법이다.

예전에는 청어의 어획량이 많아 과메기도 청어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냉수성 어종인 청어가 요즘은 잘 잡히지 않아 비슷한 어종인 꽁치로 많이 만들고 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의 중앙에 있는 돌계단을 올라가거나 거리의 양 옆을 돌아 차로 올라가면 구룡포와 인근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과메기문화관이 있다.

포항하면 떠오를 정도로 유명 음식이 된 과메기의 이모저모를 비롯해 구룡포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 해양 생물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쾌적한 전시관 겸 휴식공간이다.

한편, 과메기문화관 앞에는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아라예술촌이라는 문화공간이 있다.

작가들이 입주하여 예술 창작 활동을 하며 지역 주민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하는 공간인데,

건물 복도에 입주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과메기문화관 탐방 때 잠시 들러 둘러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