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관광지

충청남도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관광지

충청남도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관광지

전지적 낭만 시점 바다의 낭만을 담은 울산

농경사회에서 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 수리관계시설은 국가와 사회의 흥망이 좌우될 정도로 중요한 일이었다.

가뭄과 홍수로 농사를 망치면 이는 당장 민초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일이었으며

충청남도가 나라는 세수확보에 실패하여 국가경영도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 일이었으니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었을까 싶다.

그래서 고대 농경사회에서는 비가 많이 올 때 적절히 물을 가두어 두었다가 물이 필요한데 비가 오지 않는 시기에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는 시설을 건설하는데 많은 힘을 기울였다.

국가에서 임금을 주지 않고 노동력을 징발하는 일들에는 보통 작업의 능률도 떨어지게 마련인데 수리시설을

건설하는 일에 그 지역 민초들의 노동력을 투입하면 다른 여느 일보다 능률이 높았다고 한다. 수리관계사업은 그만큼 절실하고 그 당시

농업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 인프라를 건설하는 일이었던 것이다.

조선의 3대 저수지 중 하나였던 합덕제

합덕제의 시초가 언제인지 명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조선왕조실록에는 여러 차례 관련 기록이 등장하고, 승정원일기나

여러 옛 지도, 중수비에도 이름을 남겼고, 조선의 3대 저수지 중 하나라는 기록도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 이전에 이미 작은

규모로라도 있었으리라 짐작되며, 그 시작을 고려시대 이전으로까지도 추측하고 있다.

합덕제가 위치한 충남의 북서쪽 가야산 일대를 일컬어 ‘내포’라 별도로 이름 불러왔다.

내포는 넓은 평야가 발달해 농업이 발달한 지역이고, 서해 바다에서 수운을 통해 내륙까지 수상교통이 이어졌던 곳이기에 상업도 발달하였으며,

중국과의 교류와 외래의 문물이 유입되는 것도 상당히 빨랐던 지역이다. 그렇기에 보수적인 조선 사회에서 여타의 지역보다 개방성이 높았으며 진취적인 성향도 많았던 곳이다.

여기 합덕제는 소들 평야를 중심으로 내포 지역의 핵심 역할을 하던 곳이다.

합덕제 관광지에는 다양한 테마가 있다

합덕제를 이용한 농업용수는 최근인 1960년대까지도 실제 인근 농경지에서 사용하였다.

1960년대 중반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저수지가 인근에 만들어져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되면서 합덕제는 기능을 다하게 되고 차츰

논으로 메워져 현재는 제방의 흔적과 논, 그리고 논으로 변하지 않은 일부 저수지 영역에 드넓은 연밭이 있다.

이 글의 제목이 ‘합덕제’가 아니고 ‘합덕제 관광지’인 것을 보면 합덕제 인근에 몇 가지 관광콘텐츠가 모여 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우선 이 곳의 주인공 합덕제의 흔적이 남은 연밭이 펼쳐져 있다.

사철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만 특히 여름에는 온통 연꽃이 피어나 연꽃 방죽 산책의 진수를 보여준다.

연꽃 방죽 옆에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있어 합덕제의 역사와 농경문화, 내포문화를 살피기 좋으며 합덕제 관광지를 탐방할 때 주차하기에도 편하다.

박물관 뒤편에는 ‘수리민속체험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수리기구 체험시설을 비롯해 초가집 체험시설, 도정기구 체험시설,

제방다지기 체험시설, 타작 및 농경기구 체험시설 등이 있어 각종 기구들을 보고 체험도 해 볼 수가 있다.

수리민속체험장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합덕농촌테마공원’이 있다.

공원을 산책하며 초가집 마루에 앉아 쉴 수도 있고 합덕제와 농경문화에 대해 배울 수도 있으며 농경문화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되는 곳이다.

최근 2021년에는 수리민속체험장 옆에 ‘합덕제 생태관광체험센터’가 생겼다.

요즘 유행하는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재미있게 생태를 공부해보는 곳으로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합덕제 관광지에는 오래된 종교시설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합덕제 생태관광체험센터에서 바로 옆을 바라보거나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언덕 위를 바라보면 고풍스러운 느낌의 예사롭지 않은 건물이 보이는데 이 건물은 1929년에 지어진 합덕성당이다.

언덕 위에 고딕양식으로 단아하고 위엄있게 지어져 옛 성당을 보려는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전지적 낭만 시점 바다의 낭만을 담은 울산

전지적 낭만 시점 바다의 낭만을 담은 울산

전지적 낭만 시점 바다의 낭만을 담은 울산

포항 생태녹색관광 호미곶으로의 초대

푸른 바다의 전설이 떠오르는 이곳은 천년의 시간을 걷는 대왕암공원입니다.

대왕암 공원은 신라 문무왕의 시대부터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푸른 바다를 품은 곳인데요.

울퉁불퉁한 기암괴석의 바위해변사이로 100년 세월을 간직한 소나무 1만 5천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수많은 해송이 숲 그늘이 되어 솔바람과 바다 파도의 소리가 안식을 제공해줍니다.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왕암공원은 해안을 따라 만나볼 수 있는 곳곳의 숨은 명소들이 더욱 빛이 나는 곳이기도 한데요.

돌이 쪼개진 틈 사이로 파도가 들락거리며 산책로 발밑까지 파도가 마중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왕암의 경관을 따라 걷다 보면 해파랑길의 트레킹 코스를 만나게 되는데요. 해파랑길의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걸으며 대왕암의 장엄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술작품을 표현한 듯한 기암괴석과 가슴 시리듯 푸른 바다의 모습을 보며 마음 깊은 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왕암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대왕교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왕교는 육지와 대왕암을 이어주는 다리로, 다리 하나를 두고 두 섬을 바다 위로 오가며 다닐 수 있습니다.

대왕교는 야경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인데요. 어둠이 내려앉으면 조명이 하나둘씩 켜져 하늘로 승천하는 웅장한 자태의 용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대왕암을 향해 걸어봅니다. 다리 아래로는 매서운 파도가 몰아칩니다.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는

마치 고래가 머리 위로 물을 내뿜고 있는 것만 같은데요.

대왕암 공원 구석구석에는 길고양이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매서운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를 뒤로하고 계단을 오르면 바위 사이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새근새근 잠에 빠진 고양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대왕교 아래에는 해녀분들이 직접 울산 앞바다에서 잡아 오신 해산물을 판매하는 노천 식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기회가 되신다면 바다를 바라보며 싱싱한 해산물 한 접시 드시는 것도 좋겠죠? 놀랄만한 전설이 깃든

대왕암공원에서 기암과 해송이 만들어낸 장엄한 아름다움을 경험해보세요!

슬도바다길의 초입에는 멋진 등대와 귀신고래상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일출과 일몰 명소로 유명한데요.

슬도의 귀신고래상은 반구대 암각화 중,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새끼 업은 고래’를 입체적으로 재현하여 슬도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염원을 빌고자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마음을 들뜨게 하는 커다란 등대와 귀신 고래상 덕분에 슬도바다길 투어가 더욱 기대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슬도바다길을 따라가보겠습니다. 슬도명파는 자연의 맑고 청아한 소리가 유명하여 울산 동구 소리 9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요.

이번 여행만큼은 진동모드을 하고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요?

바다의 낭만을 걷는 낭만 동행 슬도 바닷길 투어를 소개합니다.

‘한 뼘 더 슬도를 걷다’라는 타이틀을 가진 슬도 바닷길 투어, ‘낭만 동행’은 슬도 대왕암 코스로 이어지는 해파랑길 8코스의 대왕암 둘레길을 말하는데요.

대왕암 둘레길은 제2의 해금강이라고도 불립니다. 우리나라 해안 길의 운치와 각양각색 바위들의 이야기를 한껏 누릴 수 있으며,

유유히 파도치는 몽돌해변 바다의 낭만을 따라 자연과 호흡하며 걷기에 아주 좋은 길입니다.

포항 생태녹색관광 호미곶으로의 초대

포항 생태녹색관광 호미곶으로의 초대

포항 생태녹색관광 호미곶으로의 초대

보랏빛 힐링 명소, 꽃과 별이 쏟아지는 거창 감악산

16세기 조선의 풍수지리학자였던 남사고는 한반도를 호랑이에 비유했다. 독립운동가였다가 변절했으나 천재로 불렸던 시인, 육당 최남선은 한반도는 호랑이가

앞발을 들어 중국 연해주를 할퀴는 모양이라고 표현했다. 이대로라면 백두산은 호랑이의 코가 되고, 이곳이 바로 호랑이의 꼬리가 된다.

바다로 돌출되어 나온 뾰족한 모양의 땅 ‘곶’이라는 말에 ‘호랑이 꼬리’를 붙여 지명이 된 곳. 영원한 새천년의 상징, 포항 호미곶이다.

2000년 1월 1일. 멀게만 느껴졌던 새천년 시대를 맞이하며 대한민국은 경건하게 결의를 다졌다.

조국의 평화, 미래지향적 발전, 밝은 미래를 꿈꾸며 한반도의 최동단 호미곶에 인상적인 상징을 우뚝 세워 새날을 기념했다.

변산반도에서 채화한 20세기의 마지막 불씨, 남태평양 피지에서 채화한 지구의 불씨, 독도에서 채화한 즈믄 해의 불씨,

호미곶에서 채화한 새천년 시작의 불씨를 합해 천년의 눈동자 안에 넣어 영원의 불씨로 보관했고, 모든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육지에 왼손, 바다에 오른손 조형물을 세워 상생의 의미를 기록해 두었다. 특히 바다에서 솟아나 해를 받치는

듯한 오른손 조형의 장관은 금세 한반도 전역에 소문이 나 지금까지 최고의 일출 명소로 꼽히고 있다.

바다에서 솟아난 상생의 손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이 든다. 잔잔한 파도와 고요한 수평선.

그 너머의 무언가를 넋 놓고 보고 있자면 시간도 결국 별것이 아닌 게 된다.

그 어느 곳보다 신비로운 느낌을 전해 주는 호미곶은 바다와 육지의 경계가 계단 모양인 해안단구 지형이다. 호미곶 일대는

단구면이 평평하여 층층이 구분이 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해안단구이다. 호미곶은 4개의 단구면으로 나눠져 있는데 첫 번째

단구면은 현재 해안선과 같은 높이에 위치해 있어 지금도 계속 파도에 깎여 나가고 있다. 두 번째 단구면은 도로와 건물이 자리한

사람들의 터전이 되었고, 세 번째, 네 번째 단구면은 주민들이 농경지로 생계로 책임지고 있다.

바다와 육지의 탄생부터, 오늘까지의 역사를 모두 품고 있는 일출 명소 호미곶. 호랑이를 닮은 한반도에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지 호미곶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호미곶해맞이광장, 연오랑세오녀, 새천년기념관, 등대박물관 등 볼거리가 넘치는 포항에는 맛있는 음식도 넘쳐난다.

동해를 한가득 퍼담은 신선한 물회와 전국적으로 유명한 구룡포 과메기, 제철에 맞춰가면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대게까지 포항은

미식의 도시임에 틀림없다. 이처럼 볼거리, 먹거리 다양한 포항에서 최근 빼놓을 수 없는 코스가 있다.

호미반도 일대의 해양 생태자원을 새로운 시선으로 관찰하고 느낄 수 있는 생태녹색관광프로그램이다.

생태녹색관광프로그램 중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다는 ‘지오특공대 호미곶 대작전’. 그 이름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관광객들은 미션지를 받아든 순간 지오특공대로 임명되는데 호미곶 해안단구를 무대로 열 개의 미션을 모두 수행해야 한다.

주어진 시간은 2시간 30분. 소소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미션을 모두 해결해야만 특별 기념품인 손수건과 키링을 받을 수 있다.

시간을 수시로 체크하며 호미곶해맞이광장을 뛰어다니기 바쁜 요원들. 카드와 똑같은 이미지 찾기부터 주어진 도구 활용하기,

숨겨진 손수건 찾기까지 하나씩 미션을 해결할 때마다 호미곶의 매력도 덤으로 얻게 된다.

보랏빛 힐링 명소, 꽃과 별이 쏟아지는 거창 감악산

보랏빛 힐링 명소, 꽃과 별이 쏟아지는 거창 감악산

보랏빛 힐링 명소, 꽃과 별이 쏟아지는 거창 감악산

울산광역시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 관광지

거창 감악산은 지리산, 가야산, 덕유산 등 인접한 산에 비해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몇 년 전부터 정상부에 핀 보랏빛

아스타국화가 유명해지면서 전국구 가을 여행지가 되었다. 그곳에는 아스타 국화뿐만 아니라 풍력발전단지와

항노화 웰니스 체험장도 있어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알찬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해발 900m 정상까지 가는 길은 생각보다 가파르고 험하다. 급커브와 굴곡진 도로의 연속이다. 다행히 도로 폭은

넉넉해서 자동차 두 대가 교대로 통행할 수는 있다. 정상 주차장도 꽤 넓어서 가을 축제 시즌이 아니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오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차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포토존과 함께 풍력발전단지 주변으로 넓게 펼쳐진 보랏빛 아스타국화 군락을 마주한다.

요정들의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아름다운 풍광이다.

거창군은 아스타 국화

개화 시기에 맞춰 2022년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2회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를 연다.

작년 1회 개최 당시 한 달 동안 12만 명을 동원하며 화제성을 증명한 만큼, 리뉴얼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우선 아스타 국화 재배 면적을 두 배로 늘리고, 축제 기간에 별도로 마련된 무대에서 ‘꽃&별 음악회’를 연다.

또한 지역 우수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대형 텐트가 들어선 주 행사장에는 ‘꽃&별 마켓’이 한창이다.

감악산 정상에는 아스타 국화 이외에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구절초 및 억새군락지도 조성되어 있다.

아스타 국화 재배 면적에 비하면 작은 규모지만, 단조로운 보랏빛에 은빛 억새 물결이 더해지니 색다른 감동이 느껴진다.

한쪽에 마련된 전망대는 아스타 국화, 억새, 구절초 군락지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명당이자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무대이기도 하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화질과 영상 모두 업그레이드되어 볼거리가 한층 풍성하다.

여기에 밤하늘 별까지 더하면 감악산만의 가을밤 정취가 완성된다. 이번 주말, 낮과 밤 & 꽃과 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감악산으로의 여행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산312
  • 문의 : 055-940-3396
  • 홈페이지 : https://www.geochang.go.kr/tour/index.do
  • 입장료 및 주차비 : 무료
    2022년 감악산 꽃&별 여행
  • 주소 : 경상남도 거창군 연수사길 456 감악산ARGO-F관측소
  • 문의 : 055-940-8227
  • 행사 내용 : 꽃&별 음악회, 꽃&별 마켓, 먹거리 및 농산물 판매, 웰니스 투어 확대 운영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말이 있다. 고사한 나무에도 300여 종의 동식물이 살아간다 하니, 나무는 죽은 뒤에도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 있다.

거창군 김용마을에 거창생태공원이 자리한다. 사람이 사용한 생활하수를 자연정화하고 다시 강으로 흘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작은 인공 습지다. 규

모는 작아도 자연이 주는 놀라운 가르침은 헤아릴 수 없다. 감사하고 또 즐거운 마음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거창생태공원과 함께 주변 자연 전시관을 소개한다.

울산광역시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 관광지

울산광역시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 관광지

울산광역시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 관광지

몸과 마음의 휴식처를 찾아 순천 다올재

2016년 4월 개원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건강과 복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숲으로 국민의 행복을 잇다’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청 산하 산림복지기관이다. ‘숲’을 통한 안전사고 및 탄소배출 제로화,

산림복지 효과성 증진, 산림복지전문업 일자리 2배 창출, 지속가능지수 우수등급 달성 등을 경영 목표로 삼고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을 비롯해

국립춘천숲체원, 국립예산치유의숲, 국립나주숲체원, 국립청도치유의숲 등 전국에 총 17개 소속 기관을 두고 있다.

대한민국 ‘숲’의 힘을 믿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은 숲을 활용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이곳을 찾는 탐방객에게

유용한 산림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대운산의 청량한 계곡과 더불어 풀향기길, 바람뜰치유길, 명품숲길, 치유숲길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산림 치유 활동이 가능하며 세미나실, 나눔힐링센터, 소공연장, 건강측정실, 온열치유실, 숲속교실, 황토마당, 하늘정원, 음이온명상터,

물치유욕장 등 여러 체험시설과 부대시설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숲’을 주제로 운영하는 만큼 국립대운산치유의숲에는 무려 25ha의 면적에 걸쳐 편백나무, 굴참나무, 산철쭉, 산딸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보유하고 있다. 한적한 숲길 구석구석을 유유자적 걸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산림욕을 즐기다 보면 한나절이 금세 지나간다.

한편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이 위치한 대운산(742.6m)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명곡리,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낙동정맥의 최고봉이자 원효대사의 마지막 수도 장소로 알려져 있다.

청소년, 노인, 임산부 대상의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은 이곳을 찾는 탐방객을 위해 각종 사업 및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사업을, 16~32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숲태교를 진행하며 이 외에도 가족, 근로자,

청소년, 노인, 아토피 및 호흡기 질환 등 환경성질환자 등 그 대상을 세분화해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긍정심리 강화,

가족 소통관계 증진, 건강 유지, 심리 안정, 스트레스 저감, 인지능력 강화, 활력 증진 등을 목적으로 희망자에 한해 방문일로부터 10일 전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프로그램은 최소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은 울산수목원과 이웃해 있다. 울산수목원은 울산광역시가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으로 난대성 수종과 한대성

수종 등의 식물을 수집, 연구, 전시하고 있다. 크기 만남지구, 교육힐링지구, 연구관찰 및 식물지구, 중심지구로 나뉘며 동백, 대나무, 원추리, 비비추,

국화, 고사리, 꽃무릇 등의 꽃과 나무를 관찰할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넉넉히 갖고 두 곳 모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주부, 직장인,

교사, 유아숲지도사,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소외계층, 가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 속에서 모두가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방역 및 안전 관리가 우수한 안심 관광지다. 해발 742.6m 대운산의 청명한 기운 아래 드넓은 산책 코스를 이용하며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다.

숲태교, 숲산책, 유아숲체험, 체조, 명상, 춤테라피, 차테라피, 자연물공예테라피 등 대상별 및 주제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국립대운산치유의숲에 문의하도록 하자.

몸과 마음의 휴식처를 찾아 순천 다올재

몸과 마음의 휴식처를 찾아 순천 다올재

몸과 마음의 휴식처를 찾아 순천 다올재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제천, 단양 힐링 코스

봄이 남기는 아쉬움과 다가오는 여름의 설렘이 부딪히기 시작하면 햇살이 뜨거워지고 불현듯 소나기가 쏟아진다.

여행자들은 하나 둘 그 낭만적인 자연이 품은 아름다움을 찾아 길을 나선다. 오늘은 그 길의 방향을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남쪽으로 잡는다.

기차에 몸을 싣고 하염없이 남쪽을 향해 간다.

모내기가 끝난 논들이 연두빛으로 물든 픙경을 쫓다 보면 남쪽의 매력적인 정원에 도착하게 된다.

순천만국가정원,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 있는 순천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30여 개국이 참가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생태수도로서 자리를 잡았다.

생태수도답게 볼거리가 다양한 정원이 펼쳐져 있다. 세계 각국의 정원을 옮겨 놓은 멋진 장소들이 펼쳐진다.

멋진 관경도 좋지만 이 정원의 진짜 매력은 여기저기 사람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순천만정원박람회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시민에게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원 구경에 쏙 빠져있다가 낯설지만 왠지 순천과 잘 어울릴 것 같은 간판이 발길을 당긴다.

“흑두루미상회”

웬 흑두루미일까 싶지만 순천과 흑두루미는 깊은 인연이 있다.

매년 10~11월이면 시베리아에서 흑두루미들이 월동을 하기 위해 순천을 찾는다.

그러다가 17년 전, 순천을 찾은 흑두루미가 전봇대 전깃줄에 걸려 다리가 부러지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지자체와 순천만

대대동 주민들의 논의 끝에 함께 전봇대 282개를 뽑으며 ‘생명을 위한, 공생을 위한’ 시작을 알렸다.

이러한 마음을 알았는지, 흑두루미들이 찾아오는 개체 수가 증가하여 2002년 121마리가 방문하였고 2022년에는 5582마리가 순천을 방문하였다.

순천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남쪽동네>는 이러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굿즈들을 개발,

판매할 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 공예품, 청년창업가들의 상품들을 큐레이션 하여 판매하고자 흑두루미상회를 만들었다.

흑두루미가 가지고 있는 ‘행운’과 ‘가족애’ 등의 스토리를 이용하여, 여행객들에게 순천의 좋은 기운을 담은 행운의 부적이나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기념품들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남쪽동네>는 2021년부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되어,

순천의 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도 많은 협업을 하고 있다. 순천 외 지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상품 중 직접

흑두루미상회의 취지와 잘 어울리는 상품들을 선정해 흑두루미 상회에서 소개하며 공생의 의미도 찾고 있다.

다양한 매력이 있는 정원 구경을 마치고 지친 몸을 쉴 곳을 찾아본다. 순천 문화의거리에 여행객을 위한 각종 숙소들이 있다고 하니 일단 순천 문화의 거리로 간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택시로 10분 거리의 문화의거리에 도착해서 길을 걷는다. 기왕이면 전통한옥에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쉼터가 없을까 하고 검색하니 멋진 이름의 장소를 발견한다.

“다올재”! 마치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쉴 수 있을 것 같은 매력적인 이름이다. 문화의 거리 한가운데 위치한 다올재를 찾는데 그리 어렵지 않다.

순천 문화의거리. 순천의 인사동이라고 불리며 거리 양쪽으로 다양한 공방, 갤러리, 카페가 즐비하다.

예전엔 금곡길, 지금은 향동 문화의거리로 불리는 이곳은 순천 주변 지역 구례, 고흥, 고성, 여수 등 전라남도 동부권에서 순천으로

유학(?) 온 학생들이 모여 있던 하숙촌이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학생들이 순천으로 모여들었듯이 지금은 젊은 관광객들이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제천, 단양 힐링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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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제천, 단양 힐링 코스

7월 꽃구경 미리 알아두면 좋은 노란 해바라기 명소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국내 어종 63종 2만여 마리와 해외 어류 87종 1,600여 마리의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감상할 수 있는 민물고기 생태관입니다.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수중 터널과 대형 수조 속에서 국내외의 다양한 민물고기와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멸종위기종 수조와 천연기념물 수조,

그리고 단양의 8가지 명승지를 의미하는 단양팔경의 모습을 재현한 테마 수조를 볼 수 있습니다.

도담삼봉은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단양팔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도담’이라는 뜻은 섬이 호수 같다고 하여 온 말이고,

‘삼봉’은 가운데의 장군봉과 양 옆의 첩봉, 처봉을 통틀어 부르는 말인데요. 장군봉에는 삼도정이라고 불리는 정자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운치를 자아냅니다.

도담삼봉은 조선의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할 만큼 애정을 쏟았던 곳인데요.

퇴계 이황 선생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시를 짓고 싶은 마음을 자극할 만큼 감탄스러운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람선이나 모터보트를 이용하면 도담삼봉을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옥순봉 출렁다리는 제천 10경 중 하나인 옥순봉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길이 222m의 출렁다리와 함께 생태 탐방 데크로드와 트레킹 길까지 있어 청풍호반과 옥순봉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중심부의 바닥은 유리로 만들어져서

더욱 스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다리 위에서 옥순대교는 물론 청풍호와 어우러진 주위의 절벽들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으니 무서워도 고개를 들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봉황이 비상하는 모습을 닮았다는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영하는 케이블카 시설인데요.

일반 캐빈과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크리스탈 캐빈으로 운행되며, 산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청풍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지평선 너머까지 솟은 봉우리들과 산맥의 골짜기 사이사이로 만들어진 호수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계절마다 다른 느낌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토존이 있습니다. 또, 그날의 추억을 저장할 수 있는 모멘트 캡슐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천 10경 중 하나인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인데요.

이중 아직도 저수지로써 근처 농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의림지에서 시원한 물줄기 소리를 따라가면 용추폭포 산책로가 나오는데요.

용추폭포는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죽어 만들어진 곳이라는 전설이 남아있으며, 물 떨어지는 소리가 용 울음소리처럼 들린다고 하여 ‘용폭포’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용추폭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유리 전망대에 서면 발아래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의 짜릿함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용추폭포 반대편에는 고요한 분위기가 머무는 산책로가 있는데요. 동굴과 나무 터널 산책로가 의림지를 둘러싸고 있어 시원한 밤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야간에는 화려한 야경과 함께 인공폭포를 배경으로 의림지의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꽃구경 미리 알아두면 좋은 노란 해바라기 명소

7월 꽃구경 미리 알아두면 좋은 노란 해바라기 명소

7월 꽃구경 미리 알아두면 좋은 노란 해바라기 명소

감성과 온기 채워줄 취향저격 명주여행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노란 해바라기 명소를 찾고 계신 분

여름휴가철 꽃구경을 떠나고 싶은 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이 필요하신 분

추천 장소

태백 구와우마을, 양산 황산공원,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경주 월정교

구와우마을은 매년 7월 중순이 되면 약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피어나 노란 물결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매년 ‘태백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각종 전시와 공연 그리고 숲 해

설 프로그램, 다육식물 심기 등을 함께 진행해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태백 해바라기축제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구와우길 38

축제기간 : 2023.7.21.(금)~2023.8.15.(화)

이용요금 : 성인 5,000원 / 청소년(초·중·고등학생) 3,000원

문의 : 해바라기문화재단·해바라기마을축제위원회 033-553-9707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양산 황산공원

황산공원은 캠핑장, 자전거도로, 파크골프장, 놀이시설, 운동기구 등을 갖춘 문화체육공원입니다.

이곳은 낙동강을 배경으로 일렁이는 노란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데요. 공원 중앙 전망대 주변으로 해바라기 군락이 형

성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올해 6월 중순부터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하니 서둘러 방문해 보세요.

위치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162-1

운영시간 : [공원] 연중무휴 [캠핑장] 입실 14:00, 퇴실 11:00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 휴무

이용요금 : [공원] 무료 [캠핑장] 오토사이트 30,000원 / 일반사이트 20,000원

문의 : 양산시 수변공원팀 055-392-2821~4, 황산문화체육공원 055-379-869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캠핑장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에 마지막까지 항전했던 삼별초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진입로 주변으로 해바라기, 수국, 코스모스 등 다양한 계절 꽃이 심어져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데요.

전시관과 기념비, 토성 등의 유적이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의미까지 함께 알아갈 수 있습니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3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64-710-6721, 064-710-672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경주 월정교
월정교는 조선시대 유실된 다리를 복원한 목조교량이자 경주의 야경 명소 중 하나입니다.

밤에 방문해도 좋지만 서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형산강을 따라 해바라기 군락이 형성되어 있어 낮에도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월정교를 배경으로 노란꽃과 함께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최근 SNS에서도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낮과 밤의 다른 매력을 가진 이곳에서 한여름의 낭만을 즐겨보세요.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274

운영시간 : 매일 09:00~22: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신경주역 관광안내소 054-771-1336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감성과 온기 채워줄 취향저격 명주여행

감성과 온기 채워줄 취향저격 명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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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의 위로와 치유 – 천마산편백산림욕장

영남알프스가 겹겹이 둘러싸여 산 좋고 물 좋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전국 애주가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한 명주가 이곳에 있다.

3대째 막걸리를 만들어온 복순도가와 18년째 수제맥주의 명맥을 이어가는 트레비어가 주인공.

전통주이면서도 젊은 콘셉트까지 무장한 막걸리와 족욕탕까지 갖춘 엔터테인먼트 펍의 맥주.

즐거운 주말을 계획하는 당신이 울주로 가야 하는 이유다.

술 익는 소리 들으며 3대가 빚은 술 한 잔, 복순도가

막걸리가 생각나는 날이 있다.

추적추적 비 오는 날 자작자작 전을 부칠 때, 캠핑장 화롯불을 앞에 두고 친구와 마주 앉았을 때.

한 주를 숨 가쁘게 달려온 이맘때도 막걸리 한 잔 기울이고 싶다.

나지막한 산자락과 들판이 있는 시골 속에 눈에 띄는 까만 건물. 복순도가 양조장이다.

미국에서 건축을 전공한 장남 김민규 씨가 발효건축을 기반으로 지었다.

볏짚이 드러난 검은 외관에는 볏짚을 태운 재를 발랐다. 벼를 추수한 농부들이 볏짚을 태워서 한 해 농사를 마감하고,

그 쌀로 빚는 막걸리의 ‘발효’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멋진 건물이다. 막걸리는 쌀 맛이라는 말이 있다.

쌀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복순도가는 울주에서 나는 쌀로 술을 빚는다. 여기엔 상생의 뜻이 담겨 있다.

쌀만 좋다고, 물만 좋다고, 또 누룩만 좋다고 좋은 술이 나오지 않는다. 이들이 잘 어울려 맛있게 발효가 돼야 가능하다.

건물 중간에 통로가 있다. 통로로 들어서면 귓가에 빗방울 소리가 가득 들려온다.

‘보글보글…’. 술 익는 소리다. 숙성실의 막걸리 익어가는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생중계된다. 백색소음이라고 할까.

마음이 절로 편안해진다.

통로 오른쪽 공간은 숙성실과 발효실로 일반인은 출입금지다. 하지만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숙성실에 난 작은 유리창을 통해 큰 항아리들을 볼 수 있다. 통로를 지키고 선 항아리들도 무심히 지나치면 안 된다.

‘1974년’이라고 적힌 오래된 항아리, 깨진 자리를 꿰맨 흔적이 선명한 항아리가 뉴트로 감성을 선물한다.

투명하고 부드러운 곡선의 병 모양은 한복의 고운 선을 떠올리게 한다. 병만 봐도 정성과 맛이 느껴진다. 함부로 따서는 안 된다.

충분히 흔든 다음, 술병을 45도 기울여서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면서 탄산을 살살 뺀다.

잔에 따르면 탄산음료처럼 기포가 퐁퐁퐁 올라온다. 탄산음료의 탄산과 달리, 누룩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천연탄산이다.

한 모금 들이켜면 막걸리의 신세계가 열린다. 기존 텁텁한 막걸리가 아니다.

샴페인처럼 상큼하면서 부드럽고 깊다. 막걸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3대째 이어오는 전통 가양주다.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 2013년 청와대 재외공관장 만찬에서 공식 건배주로 지정된 명주다.

울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햅쌀과 전통 누룩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발효시킨다.

방부제나 인공 첨가물 없이 저온으로 숙성시켜 맛을 내기 때문에 유산균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으니 지친 몸과 마음에 건배하기 딱 좋은 술인 거다.

브루어리에서 직접 골라 먹는 11가지 맥주 맛, 트레비어

수입맥주보다 더 맛있는 수제맥주도 있다. 복순도가와 함께 울산 양조장의 양대 산맥인 트레비어는 대한민국 수제맥주 1세대 브루어리다.

2003년에 설립해서 17년 동안 우리나라 크래프트 맥주 시장을 이끌어왔다.

트레비어 양조장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여러 차례 거머쥔 맥주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트레비브로이 브루펍’을 운영하고 있다.

따뜻하게 느껴지는 붉은색 벽돌 건물이 반긴다. 맥주가 익어가는 대형 양조장과 펍이 있다.

유럽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펍으로 들어서면 향긋한 맥주 향이 기분 좋게 풍긴다.

펍에 입장하면 칩을 내장한 팔찌를 준다. 이 팔찌를 마시고 싶은 맥주 탭 모니터에 갖다 대고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편백나무의 위로와 치유 – 천마산편백산림욕장

편백나무의 위로와 치유 – 천마산편백산림욕장

편백나무의 위로와 치유 – 천마산편백산림욕장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여름 원기 회복 위한 서머 부스트 프로모션

울산광역시 북구 달천동에 위치한 천마산편백산림욕장은 무려 5ha(1만 5천여 평)에 걸쳐 장장 8천 5백여 본의 편백나무가 식재된 편백나무 힐링숲이다.

이곳의 편백나무는 1985년 3월경 조림한 것으로 추정되니 그 세월이 약 37년 정도 되는 셈이다.

편백산림욕장이 자리한 천마산은 해발 236m의 비교적 낮은 산으로 주민휴식처로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다.

편백나무 외에 소나무 33ha, 잣나무 2ha도 더불어 식재돼 있다. 천마산은 산세가 마치 말이 하늘 위로 오르는 듯한 형상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다.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편백산림욕

편백나무는 사계절 잎이 푸른 상록침엽교목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난대 및 온대 기후의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서 자생하며 침엽수 중 가장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방출해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과 기침과 천식 등의 심폐 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항균 및 살균 작용이 뛰어나 웰빙 용품으로 많이 애용된다. 일본에서는 ‘히노끼’라고 부른다.

천마산편백산림욕장에는 탐방객의 편안한 편백산림욕을 위해 산림욕대,

원두막, 평상, 피크닉 테이블, 의자 등이 마련돼 있으며 그 외 천마산 등산로를 기준으로

1km 남짓한 숲길과 옛길이 조성돼 있어 산책의 기쁨 또한 맛볼 수 있다.

천마산편백산림욕장 입구에 위치한 만석골 저수지 순환 데크길 또한 유유자적 몸과 마음을 비우며 걷기에 최적이다.

저수지 인근의 무인 도서관에 책이 비치돼 있으니 독서의 여유도 누려보면 좋겠다.

산림에 대한 총체적 이해 돕는 숲해설 프로그램 진행

천마산편백산림욕장에서는 숲과 인간의 관계, 이곳에서 자생하는 여러 수종의 나무를 비롯해 숲에 사는 다양한 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탐방객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에 대한 총체적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 및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천마산편백산림욕장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 담다 홈페이지(ulsanforest.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울산광역시에서는 등산과 트레킹 명소에 대한 방문객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마산편백산림욕장을 비롯해 국립대운산치유의숲, 대왕암 둘레길, 옥류천 이야기길, 영남알프스, 태화강 국가정원 등은 친환경

녹색도시로서의 울산광역시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니 향후 울산광역시를 여행할 경우 참고하도록 하자.

천마산편백산림욕장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 속에서 모두가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방역 및 안전 관리가 우수한 안심 관광지다. 해발 236m의 야트막한 천마산자락에 위치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편백산림욕의 묘미를 누릴 수 있다.

조금은 거친 느낌의 ‘야생 편백숲’을 방문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번 가을을 만끽하기에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